그럼 보령미션 달린 차 관리요령을 알려드리죠
일단 차 고를때 13년식 즈음이었나? 젠2 적용되자마자 나온 물건을 찾습니다
그때 물건이 오일쿨러 적용되어있는 현존하는 가장'멀쩡한' 보령미션입니다
그것도 몇달 달려나오다가 삭제되어있음(정보)
왜 오일쿨러가 중요하냐면
속칭 보령미션인 GM 6단 자동미션이 기존 4단미션의 무게와 용적을 6단기능을 꾸겨넣은 물건인데
기계라는놈이 필연적으로 뭔가 작고 가볍다 -> 부실하다로 귀결됩니다
2차대전때의 일본군 전차만 봐도...... 아니 그넘들 땅끄는 지금도 그래요
물론 아닌것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주 비싼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물건이거나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
뭐 우리가 쉽게쉽게 접할 성질의 물건은 아니니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4단급의 용적에 6단을 구겨넣었으니 필연적으로 내부에 오일순환할 공간도 부족할거고
그에 따른 오일온도의 급상승과 널뛰기가 동반되며
고온고압의 오일이 펄펄 끓기직전까지 온도가 오르내리면 당연히
내부압력 상승 -> 오일 누유
내부온도 상승 -> 오일점도의 저하와 윤활성능 하락 그리고 내부 기어나 플레이트의 마모등등이....
그리고 변속슬립이나 오작동도 초래합니다
아까 위에 말한 오일쿨러 적용된 물건을 찾는게 가장 좋구요
그다음은 없는 오일쿨러 사다가 달면 됩니다
아마 캡티바에 들어가는넘이 맞아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만.... 이짓하면 구동계 워런티 날아가니
워런티 끝난 차만 하시길
그리고 제가 쓰던 방법인데 간단하면서도 효과는 확실하지 않은게 단점임
뭐냐하면 엔진오일 보통 합성유 넣으면 1~2만 사이에 교환하는데
그때 미션오일도 같이 교환하는겁니다
무슨 미션오일을 2만에 교환하냐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님드라 이건 '보령'미션이에요~
제가 차 사고 2만 됐을때 설마 하는 맘에 교환해봤거든요?
원래 미션오일 와인빛인데 2만에 벌써 간장국물 나옵니다......... 아주 기가 막힘
근데 이딴물건을 차량 설명서에 미션오일은 교환이 필요없어요~ 이지랄 싸질러놓음
왜 확실하지 않냐면
이렇게 했는데도 전 미션 오작동을 몇번 겪었습니다.............
아 물론 최고의 선택은 보령미션 안달린 차를 굴리는게 최선입니다
차를 아무리 튼튼하고 훌륭하게 만들어놔도 미션 하나가 모든 장점을 다 까쳐드시니 ㅡㅡ
잡담 | 11587명이 읽었어요. 3.146.255.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