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오랜만에 퇴마록을 . .

정말 오랜만에 책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퇴마록을 꺼내보았습니다.

중학생 때, 매주 받는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 6 ~ 7천원이 모이는 대로

냅다 서점으로 달려가 퇴마록 시리즈를 사서 보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대학생의 신분으로 군대, 진로, 연애 등

갖가지 핑계를 대며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밤새 책상 앞에 앉아 퇴마록에 고개를 파묻던

순수한 제 어린 시절이 더욱 그리워지네요.

중학교 1학년이 된 제 동생이 책장에 낡은 퇴마록에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편 1권을 꺼내 읽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잡담 | 1993명이 읽었어요. 52.14.176.239

비공개 손님 … 2007-05-15 00:17:44

제 책장에 전권 진열되어 있는 퇴마록을 볼때마다...
말세편은 왜 읽기가 싫은지 마구 고민하곤 하죠.
그러면서 말세는 끝까지 안 읽고 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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