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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덴버와 클퍼의 마지막 경기는 같은날 같은 시간 열림.
덴버의 상대는 포틀랜드, 클퍼의 상대는 오클
2. 댈러스는 마지막날 미네 상대하고, 이길시에 5번시드 자력으로 확정 (아마도 이렇게 되겠지? 일단 이렇게 가정해볼게)
(사실 댈러스가 져도 댈,랄,포 모두 42승 30패가 되는경우 상대전 타이브레이커 의미가 사라지고 디비전리더가 5번시드를 먹기때문에 댈러스는 거의 5번시드라고 보는게 맞긴할듯)
3. 덴버가 클퍼 상대로 타이브레이커를 갖고있기때문에 3,4번 시드 결정권은 무조건 클퍼에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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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서 4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수있는데
(일단 레이커스가 잔여경기를 전승한다고 생각했을때의 1라 대진)
(1) 덴버가 이길시 클퍼 승패 관계없이 : 덴버vs랄, 클퍼vs댈러스
(포틀 플레이인토너먼트행)
(2) 덴버 패, 클퍼 승 : 덴버 vs 댈러스, 클퍼 vs 포틀
(3) 덴버 패, 클퍼 패 : 덴버 vs 포틀, 클퍼 vs 댈러스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일단 덴버는 마지막 경기를 버릴가능성이 높아졌음. 굳이 1라운드 상대로 레이커스를 고를 필요가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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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클퍼의 의중은?
일단 오늘 경기 왜 굳이 패작을 했었어야했나를 추측해보면 두가지를 생각해볼수있겠음
(1) 컨파까지 레이커스를 안 만날수있는 4번시드 자리를 먹기 위해.
(2) 오늘 클퍼가 이겼으면 덴버가 마지막경기를 버릴지, 안버릴지 확신할수없었고 그렇게되면 운없이 클퍼3위 vs 랄6위의 1라운드 대진이 성사될가능성도 있었음 (오클이 탱킹중이기에 패작의 성공가능성을 확신할수없어서)
오늘 경기를 확실하게 지면서 덴버에게 패배를 강요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수있었고 최소한 클퍼는 막경기 패작의 성공/실패여부와 관계없이 1라에서 레이커스는 피할수있는 안전장치는 마련함. 계획대로 된다면 컨파까지도 안 만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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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이커스와 댈러스의 잔여경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몰라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수도있긴한데, 최소한 레이커스와 댈러스는 지금 계산없이 무조건 이기고봐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클퍼랑 덴버는 각각 나름대로 합리적인 무브를 보여주고있는거같긴하고... 결말이 어케나올지 엄청 궁금하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ba&no=586767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댈러스 털어먹을라고 한 줄 알았는데
레이커스 피하려고 그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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