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를 헌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확한 지적이라고 생각되는(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매니아의 글을 링크하겠습니다.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kbltalk&wr_id=71997&page=2
"하지만 자꾸 공격 리바운드를 털리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센터의 엉성한 헬프수비(헷지)와 상대팀 가드의 패스 차단실패로 인한 골밑 미스매치 그리고 센터의 적극적인 몸싸움 기피로 인한 박스아웃 실패가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 말 그대로입니다. 오늘도 이종현이 어설프게 헷지 갈까 말까 망설이다 3점 맞는 모습도 보았고 기본적으로
박스아웃이 전~~~혀 안돼요. 동농마냥 공만 쫓아다니고 자리선점을 못합니다. 이게 선수들이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피지컬이 후달려서 그런건지 둘다 인건지는 참 모르겠어요. 공격리바운드를 이렇게 헌납하는데 이길리가 없죠.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승현,양동근,최준용 요 셋이구요. 이종현은 상대 슬래셔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지만 단지 그 뿐이지 가끔 페이더웨이 넣는거 빼면 그저 그랬습니다 대인수비가 너무 엉성해요. 김종규도 이 부분에선 마찬가지구요. 웨이트가 너무 절실해 보입니다.
박스아웃도, 리바운드도 결국 빅맨이라면 힘이 바탕이 되야해요. 김종규 선수도 스피드와 탄력은 타고났고 슛까지 장착했지만 그게 답니다. 수비에서 너무 형편없어요.. 그나마 미들슛 제대로 장착해서 대표팀 승선했지..
좀 더 파워업을 했으면 좋겠네요.
강상재는 그냥 이 두명보다 다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 슛거리가 확실히 길긴 한데 그렇다고 이승현처럼 3점을 장착한 것도 아니고 김종규처럼 탄력+스프린트 능력을 장착한 것도아니고 이종현처럼 피지컬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개성이 없는 모습.
조성민,양동근은 국가대표가 뭔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되구요. 특히 양동근은 정말.. 존경스러울정돕니다. 나이가 몇인데..
김태술은 더이상 국대에 오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나이도 있고 이제 김시래나 허웅같은 젊은 1번들에게 바톤을 넘겨야 할 때가 온 것같네요.
최준용은 정말 장신 1번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태술보다 나아요. 정말 안풀릴땐 과감하게
돌파해서 득점을 만들어내거나 새로운 찬스를 만들어내는게 진짜 막힌 하수구 뚫리는 듯 했습니다.
또 은근히 선수가 깡도 있고 터프하네요. 하다디 졸라 열심히 밀어내던데 하다디 멘탈 무너뜨릴정도로..
피지컬도 나쁘지 않구요.
이종현선수를 엄청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워요. 얼른 프로로 나와야할텐데.. 이승현보고 느끼는게 많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이승현이 공수양면에서 양동근과 코어역할을 해줬습니다. 문태영도 공격에선 좆같았지만 대인수비는 꽤 해줬고 골밑 수비 핵심은 이승현이었죠. 바라미 이 씨벌새끼가 좆같이 발만 밀어넣지 않았어도 다치진 않았을텐데 기름국 씹새끼들..
이승현은 진짜 버티는 힘이 대단하더라구요. 포스트 업을 칠때도 배켱이고 흐켱이고 어느정도 밀어내면서 공간 만들고 페이더웨이 때려넣는게 슛 스킬면에서나 스텝면에서나 가장 뛰어났습니다. bq도 워낙좋고 시야나 패싱도 좋은 선수라 진짜 윤활유 역활 그 이상 톡톡히 해냈습니다. 3점도 좋구요.
존나 하다디 다늙어서 존나 신경질 부리는데 오세근이나 주성타 있었으면 어땠을까 의미없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부 김주성이야 존나 맘에안들지만 국대 김주성은 ㄹㅇ이라.. 진짜 그리고 우리나라 빅맨들 몸을 너무 안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세근 정도만 됐어도..
일반 | 1148명이 읽었어요. 3.133.160.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