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별로였음

분노의 도로랑 비교돼서 더 그럴 수 있겠지만 액션도 전작과는 다르게 너무 합 맞춰서 얍얍하는 약속 대련 느낌이 강했음.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 흐름에 많은 서사를 (퓨리오사 고향, 엄마, 로맨스, 탈출, 복수, 디멘투스와의 관계 등) 다 담으려고 하다 보니 집중이 안 되고 난잡해짐. 그러다 보니 빨리빨리 진행시키는 게 느껴져서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분노의 도로는 그냥 단 하나의 이야기로 미친 듯이 돌진하는 영화라 다른 생각 할 틈 없이 빠져들면서 봤었음. 그리고 배우들의 매력도 디멘투스 하나만 느껴지고 나머지는 그게 매력적으로 안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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