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캐릭 이상 키우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빡셀 듯하여 법사만 열심히 건드려 보고 있는데,
1. 레벨링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지만, 퀘스트 동선이 별로고 스토리 라인이 생각보다 매력적인 느낌은 아님
2. 110 되자마자 캐릭터 성능보다 몹이 급격하게 강해짐. 이 전에는 무릎 꿇을 필요 없이 점멸 회복으로 쉼없이 진행했는데 수라마르 들어가자마자 두 마리 잡고 촵촵..
3. 법사만을 살펴 보면, 공격대 던전 열리고 파밍 특히 극대율 좀 갖춰지면 법사의 리즈 시절이던 리분 때의 화법으로 화려하게 컴백할 듯 싶음. 애초에 딜링의 꽃이던 발화가 예전으로 돌아오면서 '기존의 극대율은 특화로'라는 금수저새끼를 물고 온 덕에 꺼불+발화 타임에 딜이 쭉쭉 올라가는 게 느껴짐. 거기에 기존 발화의 문제점이었던 어느 정도의 운빨과 칼타이밍을 요했던 난이도를 벗고 기대값을 예측할 수 있는 딜링을 할 수 있어 타겟 변환이나 기타 등등 상황에 훨씬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슴.
3. 문제는 모든 쿨기를 몰아친 다음에 오는 현자타임인데, 생각보다 데미지의 낙폭이 어마어마함. 지금 극대율이 47%인데 신던 세팅하면 한 53%까지, 공격대 던전 열리고 티어 쓰면 한 56-58%까진 가지 않을까 싶은데(극대 옵션 없어도 티어셋 효과 얻으려고 쓰는 장비도 있을 테니까) 리분때 80% 극대율에 육박해도 현탐을 느꼈던 과거를 생각하면 좀 답답해지지 않을까 싶음. 대신 화작이 캐스팅 중에 나가는 재미 덕에 집중력은 유지할 수 있을 듯.
4. 유물력 모으는 거랑 전역퀘는 명칭만 달라진 일퀘같은 컨텐츠인데, 최소 2특성 이상을 요구했던 이 전 공격대 던전을 생각해 봤을 때 조오오온나 귀찮을 때까지 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화법으로 이제 좀만 더 하면 2금테 뚫는데 개귀찮음. 시발 노가다 못 해먹겠네.
5. 수라마르 너무 크다. 아직 순간이동기가 어색해서 매 번 뛰어가다가 아차-
6. 어차피 5인던전에서 캐스터, 특히 법사는 원래 답이 없으니 앞으로 열릴 공격대 던전에서 무의식 중에서도 최대한 딜링할 수 있도록 손꾸락 체화시킨다는 느낌으로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딜하시도록.
7. 개인적인 쿨기 베스트 딜 사이클은,
열기 - 화작 - 불작 - 날아가는 중에 발화 - 화작 - 불작 - 꺼불 - 화작 - 불작 - 화작 - 불작 - 불사조1 - 불작 - 불사조2 - 불작 - 불사조3 - 불작 - 화작 - 불작 - 현자님 오신다
8. 아아.. 와우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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