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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회사원 박용철 씨는 지난달 28일 직장 동료들과 야구를 하다 손을 다쳤습니다.

2루로 도루를 하며 손이 먼저 들어가는 슬라이딩을 하다 유격수의 스파이크에 오른손을 밟힌 겁니다. 결국 손가락 한마디가 완전히 잘려나가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박용철/손가락 부상 환자 : 이게 잘려나간지도 모르고, 처음엔 아픈 줄도 모르고 일어나서 손을 봤는데 피가 나 있는 거에요. 그래서 손가락 찾아보러 갔는데 그게 운동장이다 보니까 못 찾았어요.]

야구화 바닥에는 이렇게 당근을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징이 달려 있어 부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두툼한 스폰지가 들어있는 슬라이딩용 장갑을 끼면 부상을 막을 수 있지만 사회인 야구에선 안전장비 착용이 대부분 무시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604n08587

재밌다고 공놀이 하다가 손가락 잘리면 ㅇㄻ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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