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박석진,김대익 보내고
삼성에서 노장진,김승관 받네요
●노장진=서울에 머물다 막 통보를 받았다． 대구에 들렀다가 짐을 챙겨 13일 아침 부산으로 갈 예정이다． 트레이드는 예상했고, 얘기를 듣고 있었다． 김응룡 감독님께서는 '가서 잘하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감독님께 고맙다． 롯데는 요즘 상황이 힘든 팀인 만큼 가서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겠다．
●김승관=그동안 많이 정들었는데 떠나게 돼 아쉽다． 새 팀에 가서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다． 훌쩍 10년이 지났지만 앞으로 10년을 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김대익=아무 할 말이 없다． 말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섭섭하고 아쉬운 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이번에 나에게 다가온 또 다른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박석진=어디를 가든 선수하기 나름 아니겠나． (비록 친정팀으로 복귀했지만) 삼성보다 롯데 유니폼을 오래 입어 섭섭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는 어디를 가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
음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트레이드 성공한 듯 합니다.
노장진이랑 박석진 비교하자면.. 쉽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김승관과 김대익 비교하면 아무래도 김승관이 나을 거 같네요.
김대익이 롯데 주장까지 하면서 그 동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김승관이가 김대익보다는 잘 칠거 같아요.
별명이 2군의 이승엽이라고 하니..
아무튼 노장진이 온게 참으로 든든하군요. 이상목 보다 나을 듯.
손민한이 마무리에서 선발로 내려가고..
롯데는 역시 투수왕국이 될 듯.
1.손민한 2.염종석 3.박지철 4.주형광. 5.김수화
6.이상목 7.장원준 8.김장현 9.노장진 10.임경완
11.가득염 12. 최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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