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이 마이애미로 트레이드가 거의 결정되었습니다.
며칠 내로 정식 발표가 나겠지만...
마이애미 측에선 오닐을 받는 대가로
라마 오돔, 캐런 버틀러, 브라이언 그랜트 + 2005년 드래프트 1픽
을 내놨다고 합니다.
이어 필 잭슨이 물러나고 전 휴스턴 감독 루디 톨자노비치가
새 LA 레이커스 감독으로 임명되게 될 듯 합니다.
이걸로 코비의 잔류는 거의 99% 결정된 걸로 보이며
페이튼의 경우 레이커즈를 떠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튼 본인은 자신을 Buyout 해주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만
연봉도 싸고 PG로서의 가치도 아직 높은 페이튼을 그냥 풀어주기보단
트레이드를 해먹거나 아니면 그냥 쓰거나 하겠지요.
애초에 샤크의 권유가 레이커즈 입단의 큰 이유이기도 했었기에
샤크가 떠난 이상 그가 남을 이유가 사라지기도 했으며
샤크와 트레이드 된 라마 오돔과는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솔직히 샤크가 벌건 히트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잘 상상이 안되긴 합니다.
일단 정식 발표가 나지도 않았지만....
어쨌거나 코비는 톨자노비치 감독의 부임으로 더욱 힘을 얻게 되겠네요.
애초에 코비와의 면담에서 코비 중심으로 팀을 재편성 한다고 하기도 했고,
또 둘의 스타일도 비슷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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