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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0-02-26 23:25:06
어렸을때 아빠랑 목욕탕 갔다오는길에 동네 예식장이 있었거든요

신부 이쁜가 보자시면서
종종 절 데리고 들어가셨는데
(진짜 신부구경만 하고 나옴)

하객들 클로즈업해서 찍는 비디오카메라에도
막 찍히고 해서 어린맘에 당황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랑 재미있었던 기억이에요
목욕탕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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