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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빌어먹을 교육을 받았는지

평생 양심이니

범법 안되니 불의한건 맞설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하고

하며 스스로 지키고 살았는데




내 나이 30대 되돌아보면 그로 인해 남은건

그러한것을 지켜왔다는 알량한 자존심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조금 더 편하게

틀린 방법이라도 편하게~

하던 친구들은 지금 다들 잘나가면서

떵떵 거리고 사는 친구들이 참 많은데

후에 제 자식에겐 도덕이나 양심 정의라는게 쓸모없고

이 사회는 실제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곳이라고 가르쳐야 할지

그래도 그런 것을 믿으며 고생하고 이겨내야 한다 라고 가르쳐야 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고민 안되시나요?

어떤 결론들 얻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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