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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람 괜찮지? 보기엔 좀 말라 보여도 돈도 꽤나 모았고 여자들한테 잘해..잘해봐

여:네 오빠 진짜 괜찮더라구요.. 첫인상은 제 스타일 아니였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푹빠질뻔했어요.

남:아그래? 잘됐다.. 잘 만나봐 너 괜찮은 애라 오빠가 신경써서 해준거야 ㅋ

여:근데.. 너무 괜찮은 분이라 푹빠질것같아요..

남:?? 좋은거 아냐?

여:또 누군가에게 푹빠져서 힘들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그오빠 담배도 피신다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싸울것같고, 얼굴도 잘생기셔서 여자도 많을것같아서 맘고생할것같아요..

남:아냐.. 담배는 뭐 내가 뭐라고 못하지만 그놈 여자한명 만나면 진짜 바람은 안펴..

여:죄송해요 또 어릴때 처럼 푹빠져서 힘들고싶지않아서요..

남:알겠어..그럼 할 수 없지..

여:네..근데 친하게 지내고 싶긴한데..

남:.....그래..뭐 그렇게 이야기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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