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관이 한정적인데에 더불어 심지어는 자막 상영관도 거의 없음
3D 관도 찾기 어렵고...
심지어는 영화 상영 전 광고들도 완전 애들 타겟으로 나오는 광고만 틀어줌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 '만화는 애들 것' 취급 받던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음
타게팅된 취향킬링 영화로는 아주 괜찮은 편이었는데
가령, 코왈스키를 이용한 기관총 씬이라거나 리코의 먹성, 카붐을 신나게 터뜨려주고
식상하지 않은, 상당히 다양한 개그코드를 마구 뿌려대어 거의 쉴 시간이 없이 웃느라 정신 없었음
반면, 애 엄마들이 보라고 데려온 애새끼들은
자막을 읽을 시간도 부족하고, 집중력도 20분 만에 떨어지니
영화관이 조용하긴 했는데 아수라장이었음
나갈 때 보니 팝콘 엎어먹은 게 거의 모든 자리였음 ;;;
초딩 고학년 되기 전에는 자막 영화는 데려오지 말라
마무리하는 스토리가 좀... 뜬금없는 해결책인데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일지라도 뭔가 매끄럽게 ㅋㅋ하며 따라가기엔 다소...
쿠키 영상이 아주 금방 나오면서, 뭐지? 정말 저렇게 되어버린건가? 하는 부분을 해소해줌
이 때 또 나름의 스핀오프를 만들 수 있을 법한 줄리언대왕이 잠깐 나와 아쉬움을 달래주는데 그 또한 짧아서 아쉽
전체적으로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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