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솔로부대원에게 "너희는 가서 솔로부대의
분노의 일곱 대접을 커플에 쏟아라"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첫째 솔로가 나아가서 자기 대접을 땅에 쏟았다.
그러자 커플의 키스마크를 받은 사람들과 사랑을 경배하는 자들에게
고약하고 지독한 종기가 생겼다.
‥‥‥‥‥
그 다음에 일곱째 솔로가 자기 대접을 공중에 쏟았다.
그러자 성전에서, 그 옥좌로부터 큰 소리가 울려 나와
"손발리 오그라지라" 하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이 울리며 큰 지진이 일어났다.
이런 큰 지진은 커플들이 염장질을 시작한 이래 일찍이 없었다.
그리고 그 큰 도성이 세 조각이 나고 커플제국도 무너졌다.
또한 열화 같은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셨다.
그러자 모든 섬은 도망을 가고 산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들이
하늘에서 커플들 위에 떨어졌다.
그런데도 커플들은 우박의 재앙 때문에 솔로부대를 모독했다.
사실 그 재앙은 너무나 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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