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일년 내내 하는걸로 압니다
개는 봄 가을
전 단모종 닥스훈트 키우는데 단모종은 털이 잘...그리고 많이 빠지죠 종종 쪼금씩
장모종은 털이 얇아 피부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털이 먼지처럼 붙고 날리지만 완전 밀어버리면 관리가 쉽습니다.......
그것보다
개 키우는거 쉬운게 아닙니다...
저 지금 백수인데 저번달 이번달 실업급여 개 병원비로 다 나갔네요
12살짜리 닥스훈트
올 4월에 급 자궁충농증 와서 급성으로;; 아무튼 수술하고 입원비 병원비 수술비 약값 다 해서 300정도 나온듯
그리고 이번에 아픈건 빈혈인데 이게 재생성 빈혈에서 비 재생성으로 바뀌어서리...
피를 못만든대요 아무튼 원인이 안밝혀지도 약발도 안들어서 일전에 발견된 비장에 종양 제거하고
골수채취, 골수섬유채위 ........지금 한 150 들었네요
오늘 수술했는데 수술은 잘됐습니다... 이거 치료비 원래 하면 180인데
워낙 특이케이스... 이번 수술+검사로 원인 밝혀지지 않으면 손쓸 방법이 없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입원비 마취비 약값을 제사정...실업급여 들어오고 다음날 나간다고 ;;; 백수라고
홍보를 했더니...ㅠㅠ 사정봐주셔셔 140정도에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삼사일 회복하고 약먹고 ... 기다려봐야죠 ㅎㅎㅎㅎㅎㅎ
면역 억제제... 1차로 투여한거 안들어서... 이건 변혈수치 검사 및 약값 5마넌...
2차로 투여하는 약은... 골수에 이상있는 애들 먹이는거라고... 빈혈수치 검사 및 약값 17마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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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깝진 않습니다
이럴때 쓰려고 모아둔 돈이기에.... 오히려 퇴직금 탄거랑 이거 가지고 여행 안가고 통장에 고이 모셔둔걸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 생명 떼어줘서 살 수 있다면 저반 떼어주고 같이 평생 살고싶네요
부모님께서는 그 병원비로 개를 열마리 넘게 샀겠다 막 이렇게 말하셔도
걱정이 되는지 병원에도 가보시고 하시네요 맨날 귀찮다 걸리적 거린다 늙어서 똥오줌 제대로 못가릴때도
저게 미쳤나 이러셔도 오늘도 참 정신사납게 돌아다녔는데 없으니 조용하다 이러시면서 ㅎㅎ
반려견은 그런존재 같네요// 특히 저는 사춘기때 강아지한테 의지를 많이 했던터라 그랬던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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