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모터그래프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워셔액 30개 제품 중 24개가 유독 물질인 메탄올(공업용 알콜)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국내 브랜드들은 원가가 불과 수십원 더 비싸다는 이유로 메탄올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낙스, 보쉬, 3M 등 독일이나 미국 브랜드 제품은 인체 영향과 환경 오염 등의 이유로 에탄올만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롯데마트 초이스엘, 불스원, 카렉스 등 유명 제조사들을 포함한 국내 대부분 제조사들은 메탄올을 이용하고 있다.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메탄올을 전면 금지시키고 에탄올 워셔액만 사용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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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차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메탄올/에탄올 워셔액 떡밥이 흥했었져.
좀 비싸더라도 에탄올 해외브랜드 써라.
vs.
거 얼마나 유해하다고, 미비한 정도니 걍 이마트나 소표꺼 싼거 써라
저도 예전엔 이마트거 걍 쓰다가, 와이프 임신하면서 부터는 '그래도...'하면서 소낙스거 박스로 사다가 재놓고 쓰고 있었는데...
옥시 사태 보면서, 아무리 인체에 해가 미비하다고 해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겠네영.
행여나 쓰다가 좃되면, 나만 손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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