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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광장 지나서 즈음인가 퇴근길.

왼쪽 사이드미러로 미친듯이 ^ ^ 눈으로 다가오는 i40발견. 앞에 오피러스 있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칼치기 작렬!

브레이크 미리 밟지 않았으면 99% 내차 휀더랑 박았을 듯.

칼치기 이후 다시 2차선으로 순간이동 시전.
이후 판교ic까지 뒤에서보니 난리도 아님.

급똥이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을 넘어섬.
블박 후방영상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후방서 부터 칼치기 하고 다니는 상또라이.
이놈은 안되겠다 싶어서, 신문고에 '난폭운전'으로 신고.

일주일 지난 오늘 용인 서부경찰서 형사님 전화 옴.
나 말고도, 그날 다른 사람도 난폭운전으로 신고했다고 함.
소환해서 영상보여주며 사실확인 했고, 검찰청으로 넘긴다고 함.

형사님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그랬다나요? 물어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투로 이야기 안해주심 ㅎ.

알지롱거 분들도 또라이 조심하시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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