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5-08-09 08:42:23
	이제 몹시 피곤해진 하느님께서 선언하셨다. "감사하라, 오늘은 금요일이다." 그리고 주말을 만드시니 그것은 좋은 생각이었다. 할렐루야!!

2	비공개 손님 … 2015-08-09 08:46:51
	노잼일거 같아서 안봄

3	비공개 손님 … 2015-08-09 09:10:34
	2/ 잼나요

4	비공개 손님 … 2015-08-09 09:11:15
	연대 강의도 이럴지는 추측이고 선생이 논리를 펼치면, 학생이 판단하겠지 강의 듣지도 않으면서 뭐 이리 말들이ㅋㅋ

5	비공개 손님 … 2015-08-09 09:32:45
	4// 그런 논리는 '5.18 민주화 운동을 어째서 폭동으로 봐야하는가' 같은 날조된 사실을 진지하게 강의해도 윤리적으로 문제 없다는 말이나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6	비공개 손님 … 2015-08-09 09:36:36
	연대강의가 이렇게 된다면 이건...정말... '내가 기도해서 태풍이 상륙못하게 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재작년에도!! 농작물에 물은 줘야하니까 약한건 그냥 놔뒀어!!'로 설교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7	비공개 손님 … 2015-08-09 09:41:26
	6// 그거 어째 기도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그 사람 말과 똑같네요. 미친 개소리. 판사님 주어 없습니다

8	비공개 손님 … 2015-08-09 10:11:16
	연대는 물론 기독교 학교 어디든 성경 가르치는 건 상관 없는데, 기독교 학교 아니라도 성경 가르치는 거 상관없고, 가르칠 필요도 있다고 보는데 그걸 과학으로 가르치는 건 진짜 미친 짓이죠. 박근혜 당선을 막아야지 당선시켜 놓고 나서망친 뒤에 판단하냐고 비유하신 거 정말 공감 100프롭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5-08-09 11:20:11
	종교의 논리대로 보면 졸라 말도 안되는 기간내로 모든것을 초특급 우주를 초월하는 스피드로 만들어냄. 졸라쩌네요. 역시 신은 남달라 그 세월이나 중간의 증거는 다 조작이라고 해주는 꼬라지 보면 그냥 답없는데 그걸 또 과학이라면서 유사과학이나 가져와서 지랄하는 꼴이니 핵폐기물. 종교는 믿고 싶은 사람대로 믿으라죠. 전 그다지 믿고 싶지도 않음. 남한테 종교 권하는 사람보면 뭔가 이상해짐. 광신적인건지 신앙적인 것인지 거기에 뭔가 박혀있음. 어떤때는 졸라 무섭게 보이기도 함.

11	비공개 손님 … 2015-08-09 11:43:07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라는 책에 수녀들이 신의 음성을 들을 때의 뇌 활성정도를 측정하는 실험이 나옵니다. 실험에서 그들이 신령함을 체험할 때 활성화되는 특정부위가 발견되었고 과학자들은 신은 이 특정부위가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일종의 기시감이라 주장했습니다. 거기에 수녀들은 신께서 그 뇌의 특정부위를 자극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신의 권능이 과학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믿음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과학계와 신학계가 처한 입장은 이런식이라고 봅니다. 신학 :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 성경에 써 있다. 과학 : 신은 세상을 만들지 않았다. 세상은 빅뱅에 의해 시작되었다. 신학 : 빅뱅도 신이 하신 일이다. 역시 신이 세상을 만든거다. 성경에 써 있다. 조낸 암 걸리지만 제대로 엿을 먹이고 싶다면 빅뱅이 왜 일어났는지, 우리 뇌의 신령화 부위가 신의 접근에 의한 것이 아니란 것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그게 또 과학적인 방법이구요. 신학계에서는 자신들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미 완전무결하므로 증명 자체가 무의미하고 뭐 일종의 모독으로 취급하기까지 하면서 거부하죠. 자기네들 입장에선 그게 잘못된게 아니예요. 그게 룰이죠. 그래서 엿을 먹일려면 과학계에서 먹여야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래플러와 타격계 선수의 ufc 경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포지션이 달라서 일방적인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기존의 신학계가 무조건 신의 이름으로 과학을 종교재판하는데 그쳤다고 하면 최근의 신학계의 움직임은 몇몇 과학적 팩트를 이용하거나 헛점을 파고 드는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노아의 홍수나 홍해의 기적이 일어났던 지증학적 증거나 그러한 기적들이 일어날 수 있었던데에 대한 과학적 추론, 고생물학의 연대측정법이나 오파츠, 빈약한 증거 등을 지적하는 일 등. 수업 내용도 그런 움직임 중 하나입니다. 교회가 구라로 사람들 등쳐먹고 있기는 하지만 이에 관한 내용을 수업에 다루는게 학살을 옹호하는것과 견줄정도로 윤리적 오점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돌을 금으로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던 연금술이 유의미한 과학발전을 이뤄냈듯, 구라를 팩트로 만들어내는데 목숨 거는 성경학자들의 창의력이 유의미한 업적(비록 기획한 방향성과는 틀려질지언정)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요즘 얘네가 하는 말을 보면 꽤 그럴싸해서 저는 역사적 사실을 상징화해서 기록한 신화적 측면에서 유의미한 가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와 있습니다.(물론 얘네가 하는 말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자기모순을 갖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붕괴할거고 그렇다면 이런식으로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스스로 붕괴를 촉진시키는 일이 될겁니다. 아무말 안하면 일베충인줄 몰라서 잘해주는데 이기야! 하는 순간 일베충인게 들켜서 몰매맞는거랑 비슷하죠. 저게 잘못이라는게 드러나는 순간 포격으로 소멸될거니까 그리 걱정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13	비공개 손님 … 2015-08-09 11:59:29
	대텅령이 이모냥인 걸 알 수 있었던 건 과거의 행적에서 나오는 거죠. 연세대 채플, 가독교 수업이 노답이었다는 자료 같은 건 하나도 없고 하다못해 수업을 주관하는 교수가 기독 창조과학의 거두였다는 자료도 없이 궁예질하는 걸 지금 비교라고 하는 건가요?

14	비공개 손님 … 2015-08-09 12:58:55
	답 13에 동의

15	비공개 손님 … 2015-08-09 20:46:33
	님 너무 그러니까 미친놈 같아요.

16	비공개 손님 … 2015-08-10 14:13:26
	딱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 인데.. 저걸 믿어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수준이 딱 저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