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괜찮다 하는 조합

글쓴이 분의 외형적인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패스하고 설명해볼게요.
일단
정우성도
등산복가게에서 파는 5000원짜리 옷을 입은것 보다는
차려입은 모습이 더 멋지겠죠.
일반적으로 GQ나 에스콰이어 처럼 잡지에 나오듯이 옷을 입어보려고 해도
너무 과하다는 느낌때문에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지실거예요.
옷을 입을때 잘 입었다는 소리를 들을수있는 조건은
밸런스 입니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가치가 없죠.
예를 들어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흰색티셔츠에 청바지 조합을 살펴보면
어중간한 미디움 사이즈의 티셔츠에 다리만 짧아보이는 청바지를 입었다면
정말 할말이 없어지는게 현실이죠.
옷을 잘입는 배우나 모델들을 보면
완벽하다 싶게 몸에 잘 맞는다는걸 알수 있을 겁니다.
그건 물론 완벽한 신체조건에 의한 결과물 입니다만,
저희 같은 양민들은 그 점을 알아야 합니다. 거기서 소개되어 나오는
옷도 중요하지만 그 옷을 내 몸에 얼마나 잘 맞추느냐가 관건이란 말이죠.
내 몸이 너무 뚱뚱하다거나 너무 비실비실 말랐다면
내가 할수있는 노력의 한계 안에서 일단 기본적인 몸으로 변신한후에
티셔츠 하나를 입던 집에 굴러다니던 면바지를 입던
내 몸에 잘 맞게 입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모델같은 몸이 아니기에 수선비를 지불해야겠죠.
일단 상의같은경우엔 팔길이 가슴라인 허리라인 그리고 어깨서부터 밑단 까지의 길이를
번거롭더라도 수선하시구요.
바지도 허리에 너무 잘 맞으면 밥먹고 나서 배에 끼는 느낌때문에
한두치수 큰걸 사지말고 조금 끼더라도 내 허리에 딱 맞는 바지를 삽니다.
그리고 바지길이를 수선하실때는 약간은 짧은 듯이 하세요
신발을 벗고 바지를 입었을때 살짝 끌릴정도,
다리가 좀 길어보여야지 하는 마음에 길게 밑단을 남긴다면
오히려 더 키가 작아보인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디자인에 따라서 밑위 길이(가랑이) 에 신경쓰시구요.

그리고 몇가지 괜찮은 조합을 말씀드릴게요.
티셔츠와 청바지의 조합은 청바지에 더 신경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말도 안되는 워싱과 포켓들로 난잡한 바지보다는,
값이 조금 나가더라도 안정감 입고 씸플한 디자인을 사시면 될것 같구요.
흰색와이셔츠에 청바지를 입으실땐 색이 진하고 워싱되지 않은
약간은 딱딱한 느낌의 데님이 좋습니다.
면바지를 입으실때는
약간 밝은 베이지색 면바지에
흰색보다는 핑크색 와이셔츠나 하늘색 와이셔츠가 매칭이 잘 되구요.

그리고 완급조절도 신경쓰시면 좋을거예요.
스트라이프 자켓을 입었을때는
안에 이너웨어는 너무 썰렁하다 싶을정도의 깔끔한 티셔츠나 와이셔츠를
준비하시구요.
스트라이프 와이셔츠를 입으셨을땐 자켓을 씸플한걸 입어보세요.

청바지가 미친듯이 빈티지한걸 입으셨을땐 위에 상의는 조금은 깔끔한걸
입으시고,

같은 느낌의 코디를 두개 이상했을경우엔 멋스럽다기 보단
거추장스러워 보이기 쉽거든요.

그리고 티셔츠같은 경우는 http://www.gimgibum.com 에서 이용해보세여 ^^

비공개 손님 … 2007-08-19 17:34:25

아 그리고 한가지 빼먹었네요!
동방신기 머리 하지마세영!!

비공개 손님 … 2007-08-19 17:46:03

답10 마지막줄 ㅣㅏㅁ럼니ㅏㄹ어ㅣㄴ머리ㅏㅓ

비공개 손님 … 2007-08-19 19:39:27

답10은 그야말로 페르몬향수를 팔기위해
연애특강을 넘다들던 김동우?의 간지에 필적할 간지일 간지??

비공개 손님 … 2007-08-19 19:50:35

답10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비공개 손님 … 2007-08-19 21:27:06

모래고래! 모래고래!

비공개 손님 … 2007-08-25 17:01:10

과하지 않은 탄탄한 몸 + 핏좋고 깔끔한 옷 + 뽀인트를 줄 수 있는 악세사리 +
마무리 헤어스타일 요정도?? ㅋㅋㅋ

http://www.nonnohom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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