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8-01-20 18:30:47
	일단 첫번째 문단은 모든 시스템에 네트워크가 들어가고 하나하나가 노드가 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 무단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 얻을 수 있는 탈중앙화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만든 하나의 예제에 불과하며 이걸 꼭 "미래의 화폐는 탈 중앙화되어야 한다." 라는 논지로 말하는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지금 이걸 논의할 근거가 충분히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시도이지 이게 다가올 확실한 미래는 아닌 것 같습니다.

2	비공개 손님 … 2018-01-20 18:55:53
	지금 비트코인으로 블록체인이나 탈중앙 화폐의 미래를 논하는건 시기상조입니다. 일단 비트코인은 전송및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가치는 유지 될 것 이고요. 손으로 못 만지니 가치가 없다 지랄발광 하는 소리 하는데 결국 "다이아몬드" 도 사람들이 지금의 가치를 부여 했기때문에 그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지 사람들의 관심이 떠나는 순간 그냥 공업용 돌맹이에 지나지 않겠죠.

3	비공개 손님 … 2018-01-20 18:59:04
	그냥 현재로선 새로운 송금수단의 하나로 보면 되는데 개발자가 발표한 manifesto 를 확대 해석해서 화폐를 대체하느냐 마느냐를 맘대로 논하고 있는거 자체가 에너지 낭비

4	비공개 손님 … 2018-01-20 19:02:13
	비트코인 얘기는 한 적이 없는데...... 블록체인은 그냥 분산 시스템의 한 종류고 그닥 그 기술 자체가 발전할 거리는 없어보이는데요. 기술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이야 그냥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서 구현할 뿐이죠. 애초에 화폐에 탈중앙화가 왜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는데 그게 왜 필요한거죠? 근데 비트코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게 전송 및 결제수단으로 잘 사용되고 있나요? scalability도 오히려 떨어져서 전송도 잘 안 되고 있는거 같은데.

5	비공개 손님 … 2018-01-20 19:21:55
	비트코인의 탄생은 단순히 기술적으로 공학적인 성과를 뽐내기위해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는 2008년 금융위기사건등을 통해 특정국가나 기관 회사들에 의해서 금융이 좌지우지 되는것을 막아보겠다는 하는 철학적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서비스를 받지못하는 20억의 인구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한 형태가 비트코인이 아니라 오히려 비트코인을 탄생시키기위해 블록체인을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말씀하신 비트코인의 문제점은 현재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의 기술발전을 통해 개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오르고 느려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는 불편하여 금처렁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탄생한 수천가지의 코인들은 그 목적이나 종류 성격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는 거래의 편의성이라는 목적에 아주 걸맞는 코인들도 있습니다.

6	비공개 손님 … 2018-01-20 19:34:55
	그리고 기업이나 국가가 블록체인을 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그러한 블록체인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동작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특정분야에서는 퍼블릭 블록체인보다 쓸모가 있을겁니다. 실제로 해외송금시스템이니 물류 같은데서 쓰려고 시도중이구여. 우리 정부에서도 주장하는게 이러한 형태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입니다. 하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분명히 그 노드 수가 부족하고 특정업체에 의해서 유지되기때문에 퍼블릭체인보다는 투명성 보안안정성에서 부족합니다.(특정업체에서 동시에 조작해버리면 조작이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전술한 비트코인의 탄생배경을 안다면 퍼블릭 블록체인이야 말로 비트코인류가 추가하는 방향에 걸맞는 것일겁니다. 설명이 부족한것이나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것은 제가 무지한탓이니 조금 정확하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