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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 정비하면서 기어 1-1에서 앞 드레일러에 닿는 소리 나길래 장력 조절 나사를 요래조래 만져줬는데, 앞 드레일러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갔던 모양.

오늘 출근하면서 양재천 평지에서 댄싱 치는데 자빠짐.

체인이 튕기면서 안쪽으로 빠지고, 오른발이 2시 방향쯤에 있다가 밑으로 확 돌아가면서 상체 균형 잃고 왼팔이 앞으로 나가게 되어 핸들이 오른쪽으로 90도로 꺾임. 속도가 있었기 때문에(20~30km/h 사이?) 방향 전환 안되고 뒷바퀴 들리면서 그냥 넘어짐.

바지 벨트를 안 하고 있어서 1~2m 가량 밀릴 때 옷이 흘러내리면서 왼쪽 골반쪽 피부 다 까짐(10cm x 20cm 정도 ...속옷은 다 찢어지고). 팔꿈치 약간 까짐.

자전거는 네임 플레이트 빼고 다 멀쩡함(양 다리 사이에 껴있어서)

네임 플레이트는 두개 다 박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꺼 네임 플레이트 본 사람은 알겠지만 완전 새삥이었는데 두개 다 레버 앞에 뽈록 나온 곳을 기점으로 두조각 남.



자공님은 시마노 울테그라 6600 네임플레이트 두 개 싸게 공급해주시죠 위로 겸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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