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얌전히 하다가 자꾸 누가 시비를 거는 일이 생기길래
이젠 그냥 컨셉을 잡기로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를 외쳐준 후,
뭐할까? 를 말해서 누군가가 픽을 정해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랬더니 암만 못해도 제 픽에 대한 의견은 나오지 않더군요. 왜냐면 지들이 하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게임에 한판 져서 점수를 따였고, 누군가가 불만을 내뱉는다.
그럼 진정해 친구! 우리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거야! 를 내뱉어서 피스메이킹을 시전합니다.
이걸로 약 80%는 진정하고 게임하더군요. 그랬더니 다들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랬는데도 게임에서 졌다?
괜찮아!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를 말해서
다음에 또 만나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쓰고 보니 이거 컨셉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노예 컨셉인가... 시발.......
음~~으으음~ 음~ 으으음~ 워우워~~~ 물 안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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