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가 하나의 분신처럼 되기보다는 두, 세 개의 캐릭터를 키웠으면 한다. 채팅, 거래, 길드, 파티 활동 등의 사회적 활동이 캐릭터가 아니라 팀의 이름으로 진행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른 시작 도시는 다른 관점에서 세계관을 볼 수 있었으면 해서 넣었다. 기능은 거의 유사하며, 여력이 된다면 세 번째 도시도 만들고 싶다.
- 퀘스트 자체를 지양했다. 퀘스트를 요구하는 유저가 있어 틈틈이 넣긴 했지만 게임 방향과 달라진다고 생각하여, 아예 퀘스트를 없애려다가 그냥 표시를 없앴다. 지금은 유저가 숨어있는 퀘스트를 발견해내는 수준까지 왔다. 200레벨까지의 퀘스트는 하나의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디렉터) 자신도 여신 하나 구하지 않고 만렙을 찍기도 했다. 퀘스트가 없는 기간과 기믹을 만들어 놓고, 그에 대한 유저의 반응도 보고 싶다.
- 필드 보스 등은 테스트서버 유저들이 역할을 잘 나누어서 수행하기도 했다.
- 상당히 오랜 시간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버그 제보가 많았고 안정성이나 밸런스, 시스템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받았다. 의견을 들으면 거의 즉시 패치 했고 의견을 들었다.
- 28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가 없어서 업데이트 하지는 않을 것이다.
- 테스트 서버를 운영해보니 유저가 400명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스팀 서버에 처음 15만 명이 들어왔는데도 서버는 버텼다. 서버 안정성은 많이 검증됐다. 오픈 베타는 게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인지 지속 가능한 게임성 인지를 검증하게 될 것이다.
- PC방 5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
- 솔직히 할 만한 게임이 없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조금 아집스러운 느낌이 된 것 같다.
과연...
트오세 | 1203명이 읽었어요. 18.116.23.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