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단 이것 저것 연습해보면서 탱이 저랑 맞는거 같아서 라인 연습 좀 해서 3시즌 경쟁전은 라인 or 메르시 번갈아가면서 배치보고 1700점대로 출발 1000점대에서 3시즌 마무리 했구요
루시우랑 젠야도 간간히 연습했는데 연습할수록 느끼는게 케릭 이해도가 낮다보니 센스도 부족하고 시야에서 벗어난 팀원들이 뭘할까?에 대한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저보다 루시우나 젠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2힐 조합으로 갈땐 제가 메르시 하구여 메르시할때는 시야에 없는 팀원들도 치유 요청하면 찾아다니면서 힐을 주는데 아무래도 루시우보단 손이 덜 가서 가능하지 않나 싶음요
그리고 탱은 디바 위주로 하다가 3시즌 끝나고 나선 아예 안한 것 같고 라인 or 로드를 하는데, 4시즌 경쟁전에선 사실상 로드 원챔충이 된 상태입니다
빠대할땐 라인이나 자리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플레이 타임이 긴 캐릭이 로드라서 현재까지 가장 이해도가 높은 캐릭이다 보니까 첫픽부터 로드를 픽하거나 밀릴 것 같으면 로드를 다시 꺼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자리야를 연습중인데 패작하던 플레였나? 세컨으로 심해에 있던횽이였나?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한게 가상했는지 그횽이 저한테 해준 말이 '혼자 열심히 한다고 벗어날 수 있는 구간이 아니다. 듀오를 해라'라고 말해줬는데여
저는 멤버 없고 혼자만 함요 왜냐면 친추되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금 제 점수처럼 1000점미만 ㅠㅠ
그래서 팀원 없이 혼자만 한다고 말하니까 '그럼 닥치고 자리야 ㄱㄱ' 자리야만 파면 혼자힘으로도 심해 탈출 가능하다고 해준후로는 자리야 연습도 간간히 하고 있음
어느정도 자리야 연습하고 경쟁전에서 두번 써봤는데, 나쁘진 않지만 아직 이해도가 낮아서 계속 양보하게 되더라구여
그리고 심해는 다들 아시겠지만 실력은 둘째치고 멘탈이 완전 두부멘탈이라서 (물론 저 포함) 의욕상실을 빠르게 느낍니다
겐지 위도우 한조 없으면 같은 심해사람들도 놀람
심해 탈출 정말하고 싶은데, 유튜브나 오버워치 스트리밍 방송 볼때 잘하는 사람들이 포지션 잡는 것도 보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보는데, 심해에선 그런게 통하지 않고 자기가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도 몰라서 내가 본걸 연습할 기회 자체가 없어여
그리고 라인해달라고 사람들이 애걸복걸하지만 정작 게임 시작하면 라인 뒤에 안서고 각개플레이하다가 한명씩 상대편한테 따여줌
라인 무용지물
또 제가 오버워치 에임 연습 검색해서 영상 찾아보면서 따라서 연습해보고 상위티어 사람들 영상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같은 걸 해도 심해에선 훈련한 걸 써볼 기회가 적다보니까 연습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도 아예 모르겠네여
이대로 가면 분명 다음 시즌도 심해일게 뻔하고 너무 답답함
오버워치 관련 커뮤니티에 가서 이거 내 점수인데 심해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패작'이라고 생각하고 패작 아니고 실제 내 점수라고 말하면 안믿어줘서 더 답답함요 ㅠㅠ
상위티어횽들이 볼땐 형편없는 실력이고 게임 센스도 없어 보이겠지만 심해에 갇혀서 더 넓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도 그럴 환경이 안되다 보니까 요즘은 게임할때 기본 마인드가 '어차피 질텐데' 이런 패배주의에 젖어있음 ㅠㅠ
진짜 심해 탈출하고 시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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