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우리] 12권 (스포)

지금까지의 분위기도 그랬고 모뉴먼트가 등장한 이후엔 거의 필연적이었지만, 12권에서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그 섬은 모종의 실험장이나 멸종동물 복원 연구소 내지는 멸종동물 동물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렇게 생각할 경우 왜 비행기와 사람들을 그곳에 때려박았나가 의문이네요.

쥬라기 공원에 서바이벌의 요소를 더한 스타일의 어뮤즈먼트 시설을 계획 중이어서 미리 희생당해볼 피험자가 필요했다던가?

아무튼 에덴의 우리는 인공물 떡밥과 재벌 떡밥을 어떤 식으로 / 뭐라고 풀어가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겠네요.

재밌는 작품이냐, 자기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찌끄레기냐.

독자로서 제발 작가가 모든 역량을 짜내서 재밌는 작품으로 만들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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