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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선 16강 경기부터 뒤에 서서 봤는데 꽤나 긴장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플토 상대로 2연승해서 예선 8강 진출 하였고

예선 8강 경기는 양측의 합의하에 TV로 경기를 틀어줬는데

역시 2경기 다 무리 없이 승리해서 6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64강 진출 확정 후 방송과의 인터뷰를 끝마치고 팬들과 꽤 긴 시간 이야기를 했는데

팬들에게 GSL 1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이런저런 상황을 말해주기에도 좀 복잡한 문제가 있었다고

무조건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얼굴이 뻘게지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아 왜 이렇게 후달리지" 하는거 보니 그동안 참 맘고생이 심했겠구나 싶었네요.

암튼 GSL 시즌2가 기다려지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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