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그립 부분은 하는 김에 기왕이면 좀 더 앞뒤로 튀어나오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 개인적으로 최악인 건 내장 GPS가 없다는 거... 이거 땜에 지금 전전긍긍하는 중. 하... 찍은 사진 EXIF에 GPS 좌표가 없다니 상상할 수가 없다 ㅠ_ㅠ
* 메인 조작 동그란 휠 인터페이스 조작감이 엄청 싸구려함 곧 고장날 것 같은 느낌
* 앞쪽 뒤쪽 조리개 셔속 조절용 다이얼인터페이스 위치가 진짜 구림. 계속 더듬게 됨. 게다가 너무 뻑뻑함.
* 전통적으로 거지같이 멀리 있는 확대 버튼의 위치
* 빌트인 플래시 없음;;;
* 센서가 완전 노출;;; 미러가 내려와 있지도 않고, 투명 판막 같은 것도 없고 그냥 보픈. 이건 좀 먼지 신경쓰임
* 자동/수동초점버튼 또는 AEL로 동작하는 쪼매난 버튼 이거 눌림 판정이 거지같아가지고 MF 또는 AEL 잡다가 막 클릭이 풀림;;;
이건 어쩌면 초기불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효
* 기본제공 어깨끈도 심하게 싸구려 티 남
* 어깨끈용 고리는 또 똑같은 모양인데, 어깨끈을 갉아먹고 바디에도 상처를 냄. 플라스틱 좀만 더 써서 덮어주면 안되나.
* 셔터랙이 심하게 있는 것 같음. 시발;;; 진짜 욕 나옴
* 기동속도는 기존 A7 만져봤다가 집어던졌었는데, 이건 그냥 그럭저럭 기다릴 만 함
* ISO빨, 5축 손떨방빨로 5스탑은 커버하겠다 싶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막 자유롭지가 않음.
* 노이즈도 노이즈 테스트 리뷰들에서 봤던 것보다 생각보다 심하게 올라오는데, 아예 못 찍게 생긴 것 같다 애매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건진다 정도의 의의인 듯. 12800 도 불만족
* AF가.... 이게 아마도 위상차AF 없고 컨트라스트AF 여서 그런 것 같은데 근처 가서 앞 뒤로 왔다 갔다 한 다음 잡음
그런 상황에 동영상에서 컨티뉴어스 AF 해놓으면 이 포커스 breathing은 정말 병신같은데, MF 쓰는 것밖에 답 없을 듯;;
게다가 컨트라스트AF 태생적으로 어두운 곳에서는 AF가 거의 장님 되네효 ㅋ
* 그 대신에 컨트AF 측거점을 대빵 많이 박아줬다고 하는데... 그냥 그래도 느림
A77 때는 중앙 측거점 아니면 AF 성공이 거의 반반이었는데, 피사체를 구석에 놓는 구도로 AF 잡고 동영상 찍을 때 진짜 괴로웠음
* Lock-on AF 이게 한 번 AF 잡힌 포인트를 계속 따라가면서 AF를 잡아주는 건데, 동영상 찍을 때 참 좋겠다 싶었지만 실상은 반응이 너무 느림. 진짜 슬슬슬 움직여주지 않으면 금세 포커스 놓침
* 소니앱 설치 시 ID/PW 입력한다거나, WiFi에 붙을 때 passwd 입력한다거나 할 때 키보드 입력 인터페이스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정말 뭐라도 좋으니 개선해야 하지 않는가?
* 배터리 작아서 가볍고 좋다. 짧은 사용시간은 덤. 그래서인지 기본으로 배터리를 두 개 줌
* USB로 촬영 중에 충전이 됨;;;; 우왕~ 근데 USB 포트 위치가 왼 손 잡는 옆구리라 영 자연스러운 모양새는 아님. 어쨌든 추울 때 꺼지거나 빠떼리 모자라서 빌빌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지만, 뜨거워져서 꺼지는 건 답이 없을 듯
* EVF는 합격점.
* 동영상 촬영 시 크롭을 안함. 아니 근데 바디 손떨방이 있는데 어떻게 조금이나마 크롭을 안할 수 있지? 의문임.
* 버튼 커스터마이즈 4 개 되는 건 꽤나 좋은 듯
* 14bit uncompressed raw는 나름 장점이라고 할 법도 한데, 소니 애들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식으로 너스레를 떠는 꼴이 심사가 꼬이는 게 좀 있음. 뭐 그래도 아직도 사골국 끓이는 애들보다는 좀 나은 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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