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에서 보고 13집 사고 어제 유니베라 자선 콘서트 한시간짜리에서 이상은씨를 또 보고 왔는데 기분 좋음
앵콜로 수퍼소닉 하라고 존나 외쳤는데 외면하는 간지.
라디오 DJ 그만두던 때 기념 공연하던 날도 마찬가지였음.. 후.
타이틀도 아닌 주제에 이준기 씹새 나오는 영화 주제곡인가로 걸려서 그나마 뜨고 있는
"삶은 여행" 했슴.
레퍼토리는 비밀의 화원, 돌고래 자리, 둥글게, 어기여 디어라, 바다여, 언젠가는, 앵콜로 삶은 여행
이랬던 것 같음. 주로 가장 최근작들이고 착하고 부드러운 비슷한 스타일을 고른 듯.
200명은 됐을까. 작은 공연이었고 아줌마들 애들이 많아서 관객 분위기는 좀 별로였지만
공연 자체는 괜찮았음. 밤에 야외에서 이렇게 들으니까 또 존나 좋네.
월요일엔 천년동안도 가서 wave랑 흠 보고 왔는데.
늦어서 1부는 못 봄.
웨이브는 1집도 있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역시 앞에서 직접 보면서 고개 끄덕이며
멍까기에는 퓨전은 좀 별로.....
처음 보긴 했는데 흠이 괜찮았음. 색소폰이 나를 감싸더군뇨.
근데 오래 있으면 머리 아퍼...
지난 달엔 김목경 블루스 밴드. 존나 짱. 토요일에 또 갈까 생각 중인데 존나 번잡할 것 같아서 좀.
사람 많은 거 별로라 주말엔 잘 안 감. 특히 올댓재즈 시팍
아무튼 요즘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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