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힙합은 제게있어서 듣기 좋은 음악이라기보다는 흑인문화같은 것에 더 이끌려서 열광했었죠. 겉멋들었다고나 할까요. ㅋ1ㅋ1 뭐 당시 제가 살던 동네는 힙합힙합에 모두들 열광하고 너나나나 배기팬츠에 큰 박스티셔츠를 입었고 이태원 혹은 압구정같은 곳에 있는 멀티샵을 성지화 했었으니깐요.
알아듣지도 못할 가사를 해석하기 위해서 영어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스큐브 우탕클랜 나스 런디엠씨 닥터드레니 비기가 짱이니 투팍이 짱이니 지랄염병도 많이 하구 그랬져 ㅋ1ㅋ1 주로 갱스터랩 좋아했음 ㅋ1ㅋ1
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 친구들과 다른학교를 가서 헤어지고 저도 자연스레 공부에 전념하고 관심사가 또 이것저것 바뀌다 보니 본의아니게 힙합과는 거리가 멀게 지냈었죠. (하지만 언제나 패션은 힙합이었음 ㅋ1ㅋ1)
얼마전 방정리를 하다가 가사 및 해석 그리고 음반 등 당시 정리해놨던 힙합정보가 담긴 노트를 발견해서 써봅니다.
오늘 밤엔 비기음반을 구해봐야겠네여 (mp3으로 t.t)
notorious B.I.G
2pac
snoop dogg
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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