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99년의 無敵 Tour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에 삭제하겠습니다.
Technical Report 1 (아래 링크)
http://rgrong.thisisgame.com/bbs/view.php?id=qna&no=2174
Technical Report 2
99‘無敵 TOUR' - Front of house Engineer 박 병 준
1. 머리말
9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말 그대로 “무적”. 최고의 진행, 최고의 staff, 최고의 연출과 최고의 관중이었다. 그런 콘서트에서 FOH 오퍼레이터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기뻐하기에 앞서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었고, 그것은 큰 부담으로 은근한 복통이 항시 수반되었다. 일단 다양한 레파토리는 많은 Out board와 Effector를 필요로 했고, Dynamic range 폭이 너무 넓어 공연시간 내내 바쁘게 손이 움직여야만 했다. Input 수량 또한 80channel을 넘나드는 등 그 복잡함이 두통약을 항상 지니게 하였다. 그러나, 일단 공연에 들어가면 환장하는 관객들의 함성한번에 모든 걸 잊게되고 그로 인한 에너지가 감동을 전해준다. 그 감동의 물결이 흘러내린 “무적”의 테크니컬한 상황을 짚어보자.
2. HOUSE SYSTEM
이번 투어의 사용된 스피커는 MEYER MSL-4이고 Sub woofers는 650-P, 그리고 바로 무대앞 관객들을 위한 Center fill은 UPA-1C와 UPM-2를 사용 하였고, 체조 경기장에서의 Center fill로는 CQ-1을 사용하였다. (이하 체조 경기장 기준) 메인 스피커인 MSL-4는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로써 직진성이 좋아 작은 소리가 멀리까지 뻗어 갈 수 있게 하는 장점을 시닌 스피커이다. SP이 MAX 14- dB/1m이고, 주파수 범위가 65hz에서 18khz이며, 4inch Compression driver와 12inch cone driver로 구성된 Horn type의 스피커이다. 흔한 표현을 빌리자면 용량이 1.2Kw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실제 watt로 스피커의 성능이나 용량을 표현하는 것은 어울리질 않는다.) 이 스피커를 한쪽에 4*3으로 Flying하였고, 7통의 650-P위에 4통의 MSL-4를 올려 놓았다. Center fill은 두 개의 650-P위에 CQ-1 3통을 설치하였다. 스피커의 Flying과 Set-up에 있어서 가장 크게 염두했던 점은 흔히 소홀히 될 수 있는 side좌석과 무대 바로 앞좌석, 그리고 내한 공연했던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포기한 3층 끝 좌석에게도 명확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보통의 체조 경기장 공연이 3층 중간까지만 관객이 들어오지만, 이 공연은 3층 끝까지 관객이 들어 올 것이 예상되고, 실제로 그러했기에 3층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를 32통의 MSL-4와 16통의 650-P 그리고 3통의 CQ1이 그 역할을 잘 해주었다. (소비전력 FOH에 한하여 약60Kw) Flying 높이와 각도 조절은 전동모터를 이용하여 여러 차례 올렸다 내렸다 하여 고쳐 나갔다. System setting에는 KM Sound 윤준구 과장의 지휘하에 무적공연의 기초가 다져져 갔다.
House mixer는 AMEK Recall 40을 사용하였고, 노트북을 이용한 자체 dYNAMIC PROCESSOR는 사용하지 않았다. 보조 mixer는 BEHRINGER MX-8000 두 대로, 하나는 Effect return과 퍼커션 mixer, 또 하나는 객석중앙에서 연출한 보조무대의 수음과 Monitor mixer로 사용하였다.
보조무대의 stage monitor는 역시 Meyer의 PSM을 사용하였고 연주자 모두에게 이어폰과 헤드폰을 쓰게 하였다. 이유는 메인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보조무대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차 때문에 정상적인 연주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어폰으로 하우스 소리를 차단하면서 Monitoring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또 Guitar와 Bass는 Cabinet을 사용하지 않고 모두 Line으로 수음하여, 연주자와 보조무대 가까이서 듣는 관색들이 하우스 사운드와의 시간차를 느끼지 못하게 하였다. 이렇기에 보조무대 밑은 많은 Mackie mixer와 Direct box, POD Line6 그리고 이를 콘트롤하는 스텝들로 가득 차 있었다.
3. MICROPHONE
우선 이번 공연의 최고 수훈 마이크는 Main vocal용으로 사용한 SENNHEISER SKM-5000 Wireless 마이크이다. 체조경기장 어느 구석이라도 송수신에는 Loss가 없고, 10조도 더 되는 Wireless system이 혼용되는 가운데 타 전파의 방해 또한 전혀 받지 않았다. (어떤 Wireless system은 경찰무전기나 PCS폰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Head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느58DP 비해 선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Feedback이 잘 나지 않아 스피커 위에서나 바로 옆에서 노래 할 수도 있었다. DRUM은 SHURE SM91을 Kick에, SM81을 Over head에, SM57을 Snare에, AKG D112B,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SM57을 사용하였다. BASS Guitar 수음에는 야 Box와 마이크 사용 그리고, Amp.인SWR에서의 Direct out중 무엇을 쓸것인가 고민을 하다 모두의 소리를 들어보고 SWR Direct out을 써야 된다고 판단하는데는 1초도 안걸렸다. Electirc Guitar 수음에는 뭐니뭐니 해도SHURE 느57DL 적격이었다. 이를 사용하여 no eq상태에서 마이크의 위치변화로 좋은 기타 사운드를 찾아 나갔다.
4. 튜닝 및 오퍼레이션
MSL-4와 650-P로 조합된 SYSTEM은 간편하게 튜닝할 수 있다. 일단 SELF-POWERED라서 POWER AMP와 CROSS OVER가 필요 없으니 PHASE CHECK도 편하고, SET UP 시간을 줄 일 수 있다. 일단 MASTER OUT에서MSL-4로, GROUP OUT1에서 650-P로 내보내어 SOURCE를 차별화 시켰다. SUB WOOFER로 안 보낸 SOURCE는 드럼 OVER HEAD, VOCAL, 그리고 EFFECTOR등이었다. MASTER OUT과 SUB WOOFER와의 BALANCE는 어느 정도 까지만 맞추어 놓고 (이 BALANCE는 히러설 및 공연도중에도 곡마다 달라지기에...)난 후에 MAIN COAL MIC로 CHECKING에 들어갔다. 마이크를 들도 무대 위 구석구석에서 소리를 내보고 객석에서도 소리를 내어 상화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CHECKING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신중을 기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연에서의 날개무대, 중앙 반원돌출무대 그리고 보조 무대등은 VOCAL MIC 및 전체 사운드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연출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에 맞는 튜닝이 필요하였다. 또한 “당부”“애원”에서 “흡혈귀” “LET IT ALL OUT" 과 같은 폭넓은 다이내믹 RANGE를 콘트롤 하기 위해서는 COMPRESSOR와 DE-ESSOR가 필수였다. COMPRESSING은 나의 목소리고, 채널에선 -3DB, MASTER INSERT에선 2DB 정도가 눌리게 SETTING 하였다. E.Q는 MEYER 체-10DMF 사용하였고, 7~8Khz와 14 Khz를 2DB정도 부스트 시켰고, DE-ESSING은 3~4Khz 대역에서만 걸리게 하였다.
목소리에 걸리는 Effector는 Harmonizer, Reverb, Delay 세 가지인데 Harmonizer는 -10cent +10cent의 두가지를 25ms의 시찬차를 두고 Chorusing 하였다. 이것의 Blance는 ballard때는 아주작게, 빠른 곡 특히 dance 샤드Eosms 주로 harmonizer에만 의존하여 울림 없이 부드러운 voice로 만들려고 하였다. (참고, 100cent가 반음 1200cent가 1 Octave)
Vocal에서 사용되는 Reverb는 LEXICON이 최고였다. 이번에선 PCM80의 VOX PLATE를 사용하였는데 DECAY TIME과 PRE DELAY를 다이얼을 이용하여 쉽게 바꿀 수 있기에 곡마다 바꾸어 나가는데 지장이 없었다. 또 음악의 표정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DELAY는 TC2290이 적격이었다. 많은 메모리가 가능하고 DELAY TIME설정에도 가장 빠르다. 전곡의 TEMPO와 BEAT를 사전에 알아 DELAY TIME을 계산하여 FEEDBACK 레벨까지 모두를 메모리 하여 두었다. ‘좋은 날’, ‘너의 나라’, ‘천일동안’, ‘변해가는 그대’같은 곡들이 DELAY의 영향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목소리가 자리를 잡았다면 절반이상이 짆행이 된 것이다. 그 나머지 중에서의 절반은 Drum sound가 차지한다. 우선 Kick drum. 체-10 EQ를 이용하여 저음 부스트는 KGWLDKSG고 중저음은 가능하면 많이 cut하였다.(600~800hz) 그리고 12~16Khz를 많이 부스트 시켰다. Snare drum은 약간의 고음역대의 부스팅만 하였다. Snare cound는 snare에 댄 마이크가 60%차지하고 Over head와 Hi Hat Mic로 흘러들어 나머지 40%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그러기에 Over head와 Hi hat 채널에선 저음 컷이나 고음 부스팅은 하지 않고 단지 DBX COMPRESSOR를 이용할 뿐이다. Tom tom은 noise gate를 insert 시키고 센서를 이용하여 그 신호를 Gate Key Input에 보내준다. 그리하여 꼭 Tom을 쳐야지만 그 Tom만 열어주는 Gating을 하였다. 그러기에 Drum sound가 깔끔해지면서도 파워 있는 Tom sound를 연출 할 수 있었다.
공연에서 임하여서는 오른손은 vocal채널과 TC2290 그리고 PCM80을 오가며 움직였고, 왼손은 나머지 채널에서 뗄 수가 없었다. 특히 VOCAL 채널은 가사의 한 글자까지 쪼개어 볼륨조정을 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각기 악기별로 SOLO와 특이한 연주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것은 관객들이 눈치는 COWL 못하더라도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아니고의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런 움직임이 있어야지만이 나를 더욱 긴장케 하고 공연에 좀 더 취할 수 있다.
5. 후기
나로써도 아쉬움음 많지만 후회 없는 공연이었다. “이런 공연에 참가 할 수 있었다니...” 고교시절 교실 칠판을 보며 막연하게 떠올리던 라이브 엔지니어의 모습은 이 보단 시시한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 때 공상보다 더 화려한 공연을 하지 않았던가... 그 동안의 복통과 두통이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는 관객들을 제치면서 가버렸다. 그리고 같이 땀흘리던 staff 모두가 멋있어 보인다. ‘우리는 드림팀’이라며 서로를 격려하던 100여명의 staff들 모두가 환한 미소로 철수작업을 하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였다.
연로해 보이시지만 우리 젊은이에게 소명의식이 뭔가 몸으로 보여주시는 PTS의 김준수 부장님, 불편한 몸이지만 어떨땐 성한 우리를 뻘쭘하게 만들정도로 활동적이며, 최고의 무대 대 사운드를 연출하시는 모니터 엔지니어 김형택 이사님, 음악과 SOUND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여 항상 도움을 주시는 tECHNO LIGHT의 신두철 대표님,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믿음이 가는 KM Sound 윤준구 과장, 그리고 최고의 정열과 치밀함으로 진ㄴ두 지휘하는 김서룡 감독. 이들과 드림팀 staff 모두를 99년도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는데 누가 반기를 들 수 있을가. 이들은 실로 ‘무적’이였고, 이 무적팀원들은 드림팩토리의 공장장(이승환)으로 인하여 모일 수 있었지 않았던가. 올림픽 공원의 공기가 그날 따라 맑고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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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敵 TOUR STAFF
HOUSE MIXER 박병준
MONITOR MIXER 김형택
LIGHTING DESIGNER 신두철
P.A SOUND 큐사운드(이상억, 김병환, 김진호, 최영규) 케이엠사운드(임형채, 손병수, 윤준구,최대근,이성재,
이재우,우탁,최경화,조성우,이귀훈)
LIGHTING 테크노라이트(이상현,이정신,이창석,조선열,오은식,박지훈,전치형,김귀영)
STAGE 중앙무대(윤동하,윤정복,마희정,최은석,임상근,유길성,지병배) 제일종합무대(이영우) 스탭파이브(정명 섭) 프로페셔널 무대(김재근, 김범준)
STAGE IMAGE OPERATION 에스코드영상(마영철,권면오,신상구,도관석,김윤종,방호섭,임양희,이상의,마정송)
MULTICUBE K2미디어 (장근엽,김경태,박정호,박종호,이동현,문영수)
INSTRUMENT PTS(김준수,송지현,장원민,임형재,권중희)
TECHNICIAN 서재혁,강성규,김영진,문성관
SPECIAL EFFEFCT 열린친구들(류신인,최양도,문성헌) 맨파워(장현국)
LASER 고려레이저(최광훈,이승태,최경운,조성호,김희찬)
ELECTRICITY 동우전기(김태곤), 이성계
STAGE EQUIPMENT 오장훈
SOUND DESIGN 장석문
SOUND EFFECT 사운드밸리 황인태
STUNTMAN & ACTOR 최수억,김진호,최호근,김종호(스턴트맨)성대현,박종훈,안재석,조형택
SOUND EQUIPMENT 미디&사운드, 한삼시스템
VIDEO EQUIPMENT 트라이오디스
SECURITY 코세스(재창근,안용완,김준성,박상균,주민,고정원)
ADVANCE 클럽서브(조규일,조규원,김영하,이미영,정현주,이정란,김정민,황경령) 웹월드여행,
다복케이터링 천순자
ROADING 전종구
STAGE COSTUME DESIGN 이상봉,김윤정,라바우먼 이정은
MASSAGE 헬스케어 김희선
CHEF 김성일
ANGELS 유혜진,강주형
DANCERS 심영호,김종수,정진석,박상현,김석호
HAIR 김영순,김미강 FOR 정정례 싸므뿔레
MAKE-UP 이진아,홍민정,김효은
COORDINATER 장혜민,김문영
ENG 서현승,김혁,김동윤 FOR NEU
STAGE VIDEO DIRECTED BY 차은택(ASSISTANT 이도형,우성근,정걸병,신두정) FOR 양철집,김민영,정형진(박성식
최무은,도정걸,이효수,김문철) FOR M.NET
STEADY CAM 여경보
CHOREOGRAPHER 한상일
PHOTOGRAPHY 김대형,이재하,이민우
ART DIRECTOR 홍성택
TITLE DESIGN 정병례
PHOTOGRAPHY 전운용,김대형
STAGE DESIGN 서숙진
ART WORK 홍디자인(김영철,류기륜,김진석,김윤정,이승찬,송주연,조희정,주정아)
CHARACTER DESIGN 마법과 인형극단(옥종근)
COSTUME SANCTION 정혜선
ADVERTISEMENT 데이브엔터테인먼트
CAMEO 신승훈,김선아,임상효,클론,사준,전진,권혁종,김장훈,유희열,변재원,이장우,양파,윤종신,판유걸,김민주
김소연,신문지,김국진
GUEST 매니저스, 윤상, 토이, 롤러코스터, 페이스, 디자인, 이규호, 이소은
PROMOTER 부산,창원,울산 마토기획(김신식,박영주,허한범,김유신) 전주 전주방송 문화사업국(유태희), 대구
조은이벤트(조혁준,백경훈,배완열,이승호,김혜진,정숙경,윤소정), 에버랜드 에러랜드 이벤트팀(김경 철,강성모,이시우,이석진), 춘천 인트로기획(현어진,홍영희,박현정,심지영,류지영), 대전 드림기획 (이중현,성기찬,김민식,곽윤희,오병근,편대석), 광주 시티기획(이경범), 청주 동양일보(유영선,변동 률), 제주 좋은세상(정효성, 고재필)
TICKET 티켓파크
DREAM FACTORY
MANAGER 김혁경, 김동범
STUDIO 고현정,김한구,이동녘,류재경
PROTOOL EDIT 김한구,류재경
ADAT EDIT 고현정
DANCE REMIX 호아성재
LIVE RECORDING 드림팩토리 라이브레코딩
MARKETING FOR DF 임종덕,최은영,채주연
POLYMEDIA
EXECUTIVE PRODUCER 이선철
PRODUCER 김서룡
STAGE DIRECTOR 임상진
TOUR MANAGEMENT 지경민,최정문
MARKETING 이란희,이세경,이소연,안은숙,전유진
CONSULTATION 전수환
POLYMEDIA COMMUNICATION 박명욱,김병수,권구돈,이경주,윤정용
SUPPORT 김은정,이도연,김선영,최영희,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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