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구한곳이 2400(영끌) 지역 수협 계약직으로 들어왔는데
월급도 2400을 12로 나눠서 주는것도 아니고 130 130 210 이런 패턴으로 주고 연말에 상여금이 좀 많이 나오는 체계인지라 생활하기가 힘들다.
암튼 뭐랄까 참 우울하다..
여친은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연봉도 높고 공무원이고
난 노비중에서도 상노비 같은 계약직
물론 조합이라는 특성상 2년 후 무기전환이 되서 짤릴걱정도 없고
중간중간 전환시험 합격해서 정규직도 가능하지만, 요즘 정규직 전환률도 낮아지고
공제 실적도 채우라 그러고 이건 머 계약직한테 쥐어짜내는게 너무하다 싶네
어디 노동부에 신고라도 하고 싶은데 꿈적도 안할거 같고..
암튼, 남들은 짤릴걱정 없는데 들어갔으니 다행이라고 하지만 (정년 60세)
낮은 연봉(+불규칙적인 급여패턴), 계약직이라는 신세,
정규직 전환을 핑계로 엄청난 공제실적 강요(계약직 거의 대부분이 친인척 상품강매 수준)
(가)족같은 분위기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요밑에 정신승리하는게 이기는 거라고 하지만,,
정신승리하다가도 뭔가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이 들면 또 그게 안되네
아.. 우울하다.. 나이때문에 다른데 도전도 못하고.. 아 우울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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