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올해에는 탈락. 친구들은 취업후 저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전 계속 돈만 쓰는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 스럽고, 게다가 최근 몸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일주일간 시름시름 앓느라 자신감도 상실(아픈 와중에 서류탈락 통지 받음)
집안도 여유롭지 못하고 남들은 슬픈일이 있으면 기쁜일도 있는데
전 슬픈일 슬픈일 슬픈일.....끝도없이 밑으로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덕분에 상반기 자소서도 (얼마쓰지도 않았지만) 쓰는걸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인간관계도 점점 좁아지고 스트레스 받으니깐 염세주의 적으로 변하는거 같고
그런게 또 얼굴에 나타나서 거울을 보면 가끔 깜짝 놀랍니다. 예전엔 걱정없이 살았거든요.
이렇게 멘탈이 붕괴 직전에 놓여있습니다.
책을 추천해 주셔도 좋고 뭔가 멘탈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을 까요.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꿈도 작아지고 현실에 타협하려는 제자신에 실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아무생각도 주관도 없어졌습니다.
저보다 인생 선배, 사회생활 선배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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