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생/군필/인문계고졸/자격증이라곤 운전면허
안녕하세요.
2년간 통신사 대리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달 그만뒀습니다.
개인사업자로 작게 시작하여 법인 설립 후 안정적으로 유지되게끔
명절이고 공휴일이고 주말이고 뭣도 없이 '나는 충견이다'라고 자위하며 개처럼 2년을 일했건만..
아무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자친구 만나면서 진지하게 먹고 살 생각을 하니 진지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더라구요.
잠시 쉴 겸해서 대책없이 그만두긴 했는데..
동네가 먹고 살만한 동네라 주위 친구들은 배짱이처럼 놀아서 얘기를 나눌 사람도 없고,
수도권 4년제 인문계열 대학은 입학하자마자 자퇴할 때 결심하여 대학엔 뜻이 없습니다.
어느 계열로 어느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야 되는지 도무지 답이 안 나와서 하소연차
어떻게 사시는지 여쭤봅니다.
아무 능력이 없는건 저도 알지만, 제가 겪게될 앞날이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더라도
준비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대기업생산직에 눈이 가는데 자격증하나 없는 제가 감히....
제게 도움될 취업관련 포스팅이나 카페 알고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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