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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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16-09-17 10:14:03
나이 사십에 첫직장

이네요...
그간 공부만 계속했는데요.
연봉 삼천도 안되는 돈으로
아직 집도없고 ...
가족이 힘들어해서요...

그나마 학문으로 지탱해오던 자신감을 버리고
그냥 직장잡았습니다.

친구들은 대기업 부장, 변호사, 의사들이고
일년에 일이억씩은 벌면서
다들 편하게 사는것 같은데
가족들한테만 미안해져서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믾아져서
글을 써봤습니다.

1350명이 읽었어요. 3.147.4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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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6-09-17 10:20:58
그들도 대기업 부장 변호사 의사 되려고 불편하지만 열심히했겠죠

힘내십쇼
2 비공개 손님 … 2016-09-17 11:30:49
박사님으로 어디 좋은곳 가셨나봐요
축하드려요
3 비공개 손님 … 2016-09-17 16:27:51
대기업 부장 변호사 의사 가 편하게 돈을 발겠어요?
생각부터다잡으시길

힘내시고요
4 비공개 손님 … 2016-09-18 12:08:16
페북읽다 보니 십년간 대학강사하다가 대리운전하시는분도 있네요...
https://www.facebook.com/3091201lin/
많은 이야기가 제 이야기라 정말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5 비공개 손님 … 2016-09-22 01:45:53
다들 겉보기엔 괜찮아보여도
막상 속사정까지 보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다들 백조처럼 그렇게 사는 거죠.
겉보기엔 멋지게 안보이는 다리로는 좆뺑이.
6 비공개 손님 … 2016-10-08 21:17:52
대기업부장이 좋진 않은데.... 우리부장 사는것만봐도 매달 나갈생각없냐고 메일받고 살고 쎄오 보고 한번 잘못하면 면팀장되는것도 부지기수에 까딱하면 혼자 타스크 만들어서 타스크 리더로 보내버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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