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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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15-10-27 00:11:44
살기싫네요

이번공채 전패하고있습니다.

이나이먹고 부모님한테 빌붙어사는것도 부끄럽고 곧29살인데 암담합니다.

가진것없어도 자신감하나로 살았는데 그 자신감마저 다 무너지네요.

세상에 살아봤자 남한테 별도움도안되고 내 자신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나니.. 가슴이 아프네요. 마음이 미어지는느낌입니다.

휴...시발어쩌다이렇게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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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5-10-27 00:17:10
저랑 동갑이시네요. 다들 힘든것같군요.. 힘냅시다!
2 비공개 손님 … 2015-10-27 01:17:49
고작? 공채정도로 님 가치가 좌우될까요.

마음껏 좌절하시고 다시 일어나시길.
3 비공개 손님 … 2015-10-27 09:11:15
안녕하세요 1년간 공채 100패 달성한 병신 왔습니다

104번째인가 쓴거 붙어서 취업했네요
4 비공개 손님 … 2015-10-27 09:55:56
꼭공채가 아니더라도 눈높이만조금낮추면
개좆같은 개인회사에서 이삼년일하다가 괜찮은곳으로 이직할수도있습니다..
저도구래서지금은 한국형 외국계로이직성공..
5 비공개 손님 … 2015-10-27 10:02:13
전 내일 모레 30입니다...아직도 공채 준비하고 있죠 저도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7 비공개 손님 … 2015-10-27 21:56:31
예전엔 20대후반이나 갓 서른이면 공채에서도 나이로 패널티 먹고 했었는데, 올해 들어온
신입들 보니 평균연령이 30~31이더라구요. 5년 전 입사할때도 평균 29이었는데 더 올라
갔어요.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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