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공무원시험 포기. 뭘 할까요? 용접이 궁금합니다.

지잡대 나와서
중소기업 들어갔다가(영업직)
비전이 안보여서 그만두고(3년뒤에 그회사 부도남..ㅎㄷㄷ)
공무원 시험본다고 세월 보내다가
이렇게 살다간 인간관계고 뭐고 인간쓰레기 될거 같아서 무서워요.

용접 배워서 조선소 들어가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나이가 많아서 것도 안되나요?
내일배움카드 하나 딸랑 신청해놓은 상태고 아무것도 모릅니다. 사회생활 형님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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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5-07-29 00:54:56

용접 진짜 돈보고 시작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돈 잘 벌수도 있는데 운이 따라야 그것도 가능한거예요

비공개 손님 … 2015-07-29 10:28:50

생산직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짬밥이 문제 같습니다.
단순반복적인 작업이라도 빨리빨리 착착 해주지 못하면 인정 못받죠.
빨리 숙달되어서 남들만큼 속도와 정확성을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중장비 자격증은 어떨까요?

비공개 손님 … 2015-07-29 12:12:50

/소유
용접일 배우고 후회할수도 있다는 말씀은 돈이 안되는 일이 되는 경우도 꽤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에푸킬라
중장비 자격증이라 함은 지게차 자격증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것도 한번 알아보고있어요. 근데 지게차 자격증이 있다면 취업은 수월한 편인가요?

비공개 손님 … 2015-07-29 13:00:25

중장비 취업장벽 존나 높습니다.
부모가 그쪽 계통 종사자 아니면 일거리 물어오기 줜나 힘듬.
만만한게 쇠깎이긴 한데 요즘 조선경기가 워낙에 안좋아서 제조업도 영 힘든 모양...

비공개 손님 … 2015-07-29 13:25:37

흠냐;;;

비공개 손님 … 2015-07-29 14:26:04

ㅜㅜ
진짜 생각했던것보다 더 어렵네요.
소유님 에푸킬라님 태연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글좀 남겨주세요. 요즘 잠도 잘 안오네요.

비공개 손님 … 2015-07-29 21:30:24

34살에 공무원 준비중이었으면 일단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기업 생산직 같은 꿀빠는 직장은 얻기 굉장히 힘들구요 부모님이나 친척분중에 기술쪽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쪽 업계를 알아보는게 가장 안전하게 밥벌어먹는 길 중 하납니다.
그런거 없으면 진짜 밑바닥부터 박박 기어 오르실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함 ㅇㅇ
조선소 용접도 경력없고 기술 안되면 시다부터 시작할텐데 그거 돈은 될지 몰라도 진짜 목숨 내놓고 하는 일이에요.

비공개 손님 … 2015-07-30 00:02:37

그렇군요. 밑바닥부터 박박 기어 오를 각오.
굉장히 암울한 조언이지만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5-07-30 13:30:57

오션폴리텍 통해서 해기사 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비공개 손님 … 2015-07-30 14:18:46

요즘 중공업 하청업체에 잔업수당 안주고 일시킵니다

제조업이 옛날 제조업이 아닙니다

비공개 손님 … 2015-07-31 23:41:57

공무원 왜 포기하셨나요?

합격선하고 너무 차이 났나요?

비공개 손님 … 2015-08-05 17:47:51

//링컨
책임져야 할 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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