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월30일부로 중위 전역한 25세 남자입니다.
처음에 군생활 할때는 장기를 생각했으나, 군 조직 특성상 발전없고 뭔가 사람이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거 같고, 무엇보다 자유가 없어 발전적인 삶을 살아보고자 전역을 결심했습니다.
학교는 수원 소재 4년제 대학교 졸업했고, 학점은 3점 조금 넘습니다..(군인한다고 개판침)
토익은 800점 정도 나오고, 현재 점수가 만료되어 이번주 주말에 토익시험을 치룹니다.
그외 잡다한 자격증(한자,워드,문서실무)몇개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는 금융권(자산관리)쪽으로 가기를 희망했으나, 비전공자에... 그쪽 계열 인턴 경험도 없어 막막한 상태입니다.
내세울 것이라고는 비교적 젊다는것? 신체건강하다는것? 군대에서 돈을 조금 모았다는것?(4500정도)정도밖에 없네요..
막연히 회사에 들어가고픈 생각밖에 없고, 그 외 직무/직능 이라던지, 그런걸하나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그냥 막연해요..
인생선배님들, 길을 잃은 25세 청년에게 한마디씩 해주십시오.. (혹시 금융계열에 종사하고 계신분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6명이 읽었어요. 3.145.79.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