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는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절대다수가 (제 추측으로는 95% 이상)
연봉 3000-7000만원 사이에 있습니다.
현재 일부 초영세 기업이 아닌한 대략적인 초봉은 2600-3300 사이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는 2000만원 정도가 일반적인 초봉이었고,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1400-1600 정도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게임사 n사에서 2001년에 초봉 1400으로 시작 했다면
매년 5~10% 정도씩 연봉이 인상되었을겁니다.
중간에 이직이 없었다면 현재에 이르렀을떄 15년차이고,
연봉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4000- 5000 정도가 됩니다.
대형게임사 n사의 현재 공채 신입초봉은 3300이므로,
1년차 주니어와 15년차 시니어의 연봉차이가 1000 이하로 나는 경우가 은근히 있습니다.
회사에 정붙이며 장기근속을 한 시니어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좀 허탈하죠.
개발현장을 떠나지 않는 시니어 개발자의 연봉상한선이 높지 않은 수준이 유지되는 데 반해
아무래도 빠르게 산업화 되면서 초봉은 오르다보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게임쪽이 아닌 it는 아는바가 없으나 게임쪽은 그래서 1년차나 15년차나 2배 이상 연봉차이가 나는
경우는 꽤 드물고, 일정구간에 연봉이 몰려있게 됩니다.
연봉 형태 관련해서 일반 대기업과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업계 주니어들이나 이쪽일 고려중인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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