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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2-04-20 15:04:03
스압 - 아이가 돈 때문에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아요


첨부 이미지 : 4개



3308명이 읽었어요. 3.144.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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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05:37
헐 ㅋㅋㅋ 아이를 위해서 투잡 뛰세요 ㅋㅋㅋㅋ
미친새끼네
2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09:40
남 얘기라고 쉽게 말하네 ㅋㅋ
3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13:58
뭐가 옳다고 말할 순 없지만, 나라면 투잡 뛰어서라도 용돈을 올려줄 듯. 짧으면 3년 길어도 6년인데 조금 더 내 생명을 갈아 넣어서 그 시기를 주변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부모(한부모)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있고 그에 대해 감사함을 가질 수 있도록 잘 교육해야할 것 같음.

투잡뛰는데 자식새끼는 마냥 행복하게 당연한 것을 누리면서 "우리 아빠 안같다고 ㅠㅠ 엉엉." 하던 기러기 아빠 예능처럼 나오면 걍 주제에 맞게 학교 다니라며 전학 보낼 듯
4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17:53
3/ 근데 얼마나 좋은 학교를 다니길래 애새끼들이 몇만원씩 카드를 긁고 씨발 저녁마다 시켜먹도 동아리 활동 간식비로 몇만원씩 해처먹고 좆같네 씨발.
5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21:52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면 닥치고 투잡 쓰리잡 뛸 거 같은데
6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27:42
5/ 투잡 쓰리잡 말이쉽지 힘듬 말도안되는 소리임 그냥 저건 저 아이가 자존감 딱 잡고 버텨서 좋은 대학교 들어가서 과외하면서 돈벌면서 학비 마련해서 성공하는게 답임
7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28:53
생계 직업을 가지면서 남는시간에 다른 직업을 할 수 있는 직업은 일끝나고 배달대행 해야겠네
8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30:45
투잡ㅋㅋㅋ 지랄났네
고등학교 3년 애 용돈 더 줄려고 투잡 뛰고
대학 보내고 나면 갑자기 애가
'어머님 이제부터 제가 쓸 돈은 제가 벌겠습니다'
하고 손 전혀 안벌릴줄 아냐

애도 아니고 고딩이면 슬슬 알아야지
집안 사정이 어떤지 어느정도 씀씀이가 허용되는지

부모들이 이런 부분 쉬쉬하니까 애들이 자기 부모는 돈을 허공에서 뽑아내는 건 줄 알고 경제관념 박살남
9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31:41
젊은 우리도 안하는 투잡 쓰리잡을 쉽게 띈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저 어머니가 어떤 근무 형태인지도 모르겠어서..
단 그 3년을 버티면 엄청난 이득이 생길거고 나간다고 한들 실패자가 아니니 걱정말고 아이의 선택에 맡겨야죠
당장 내 교통비라도 줄여서 용돈 10만원이라도 더 줘야죠
부모의 길이 참 힘들죠
10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34:01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들 좀 보셨으면

자기들은 그렇게 안 됐다고 착각들 하지 말고
11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34:30
애초에 한부모 가족에 소득요건이 충족된거면
엄마가 투잡을 뛸만한 일을 안하고 있는거 아닌가
허드렛일 겨우 구해서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투잡을 뛰고 싶어도 못뛸텐데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머리속 꽃밭들이 참 많은 듯
12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48:02
2잡은 반대네요 부모는 부모대로 내가 널위해 2잡까지해서 이렇게 희생한다...자식은 자식대로 부모가 고생하는거 뻔히아는데 돈 쓰면서 얘네들이랑 맞춰서 놀고싶어질까요?
13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49:37
12/ 놀고싶죠. 놀고싶지만 그러지 못해왔던거고 참아왔던 설움이 터진거겠죠...

이제 10대 소녀에게 눈높이가 너무 높으신거 아닐까요.
14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50:25
그런 상황에서도 적응하고 붙어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게 맞지. 지금 못하면 나중에 전문직들 되어서 옛 인맥들 활용도 못할테고.

지금부터라도 거지코스프레 거부감 없이 하는법을 배우는게 지속가능한 전략임.

걍 미안하다 나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맨날은 같이 먹을수가 없다 나 신경쓰지마라 박으면 됨. 알아서 대충 껴서 같이먹자고 하지 그럼.
15 비공개 손님 … 2022-04-20 15:57:33
내 새끼 돈 때문에 기죽으면 가슴 찢어질듯. 2잡이니 뭐니 못할것도 없긴 한데 말이 쉽지 생각이랑 실천은 정말 다른 문제
16 비공개 손님 … 2022-04-20 16:15:39
본인 사정보다 높은곳 바라보면서 따라가면 끝도 없습니다
낮은곳을 보면서 감사하는 법도 배워야죠
물론 상대적 박탈감도 들겠지만 그런걸로 신세한탄할 정도면
잘 가르치고 잘 입히고 잘 먹여도 좋은자식으로 클 가능성은
적을거 같네요
17 비공개 손님 … 2022-04-20 16:16:05
너무 슬픈 야기긴하다 요즘 저런거 민감하다던대
18 비공개 손님 … 2022-04-20 16:18:59
애초에 우리나라는 자식을 위해 부모 인생을 갈아넣는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함
낳아주고 밥 안굶기면 나머진 알아서 해야지
19 비공개 손님 … 2022-04-20 16:25:36
어렸을땐 선배들이 사주는게 당연하고 유부남 선배가 안쓰면 쪼짠해 했는데 요샌 나이드니 총각인 내가 더 여유럽고 벌어도 밑빠진 독에 물부우는 선배의 재정에 안타까움이 커서 사드립다. 밎벌이하는 선배네 가족도 그러한데 편모가정인데 얼마나 힘들꺼요? 투잡해서 버는 몇십이 얼마나 채워줄련지
아이도 상처받지 않길 바라고 이걸 이겨내면 빠르게 어른이된 아이이게 미안하겠죠 씁슬합니다
20 비공개 손님 … 2022-04-20 16:46:33
요즘 일반 인문계도 돈 저렇게 쓰고 그러지는 않죠?
라떼는 용돈이 일주일에 만원이었는데요(89년생임)
매점이 2년동안 공사해서 자판기를 주로 이용했음.
그거 2달 모아서 플스 겜 사고 그랬는데...
21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00:01
출퇴근길에 사립기숙고를 매일 지나는데
씀씀이가 저 고딩때랑 많이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22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04:01
4/ 특목고라잖아요... 전에 학교가 같은재단 외고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그때 외고는 농구장 우레탄코트 깔아주고 잔디 깔고 칠판도 전자동 청소해주는 기계달고 막해서 말하니까 1년 기본적으로 학교에 내는돈만 2천넘게 나왔음....
그때 엄마한테 집에 돈이없어서 외고같은데 못간다니까 공부도 못하는 놈이 혓바닥만 길다고 ㅋㅋㅋ
23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05:48
22/ 와 시발... 존나 비싸네 ㅠㅠ
24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36:43
남들 투잡한다고 하니까 쉬워보이나 어휴 몸쓰는 일 8시간만 해도 파김치되는데 거기서 또 어딜가서 일하면 저 나이에 버틸 수 있겠다 참
25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51:22
사배자가 뭐에요?
26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54:24
아이의 자격지심을 없애주는게 우선일듯
27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55:44
많이 올려주진 못해도 올려줄수 있으니까 그정도로 만족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음
28 비공개 손님 … 2022-04-20 17:59:55
이런 세상에 무슨 결혼을 하고 애를 남 ㅋㅋ
29 비공개 손님 … 2022-04-20 18:49:33
25/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인듯
30 비공개 손님 … 2022-04-20 18:51:57
25/ 사회적 배려자 전형 뭐 이런 용어의 줄임말이요 ㅋㅋ
31 비공개 손님 … 2022-04-20 19:06:26
여기도 지일아니라고 말 쉽게들하네
32 비공개 손님 … 2022-04-20 19:15:07
25 사회배려자전형으로 들어온걸말해요
33 비공개 손님 … 2022-04-20 19:39:45
투잡 쓰리잡 지랄났다 진짜 ㅋㅋㅋ
34 비공개 손님 … 2022-04-20 20:03:39
옆에 잠시 같이 있었다고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는걸 가르쳐야지... 저런애들이 사회 나오면 친구 잘나가는거 보고 시기 질투 폭발하더라.
35 비공개 손님 … 2022-04-20 21:04:17
특목고를 포기하고 용돈을 늘려주는건 어떤지
주변애들이 다 부잔데 혼자 그지면 좀 어울리기 힘들긴 하니까
36 비공개 손님 … 2022-04-20 21:40:39
마음 찢어지는 건 맞지만 저 상황에서 용돈 더 주고 학원 같이 다닌다고 같은 급이라고 생각해주려나
37 비공개 손님 … 2022-04-20 22:00:02
이 나라는 왜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게 당연하고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지 모르겠네
서로 형편에 맞게 살면 되는 거고
자식을 책임지고 노모를 책임지는건 사회안전망에서 이루어져야지
38 비공개 손님 … 2022-04-20 23:34:15
낳았으면 책임져야지
39 비공개 손님 … 2022-04-20 23:36:45
보내기 전에 잘 알아봤어야 했네...
40 비공개 손님 … 2022-04-20 23:46:48
근데 이건 시대를 떠나서 항상 있는 일이라... 저때도 10년전도 그랬고 20년전에도 그랬고...
41 비공개 손님 … 2022-04-21 03:51:51
저 상황이면 투잡 뛴다는 분들은
지금은 돈이 필요가 없어서 투잡 안 뛰는 건가요?
나도 돈이 필요 없어봤으면 좋겠다
42 비공개 손님 … 2022-04-21 08:08:37
위를 보면 끝이 없어요
배달 시켜 먹으면, 간식 같이 먹으면, 신발 하나 사면, 내가 그들과 똑같아질수 있는걸 돈으로 해결하려면 정말 끝이 없음

물론 애가 이야기는 잘 꺼냈지만, 엄마 카드로 3만원씩 끍고 싶다라거나 스포츠클럽 이야기하는거 보니깐 상황에 대한 개념은 없는듯. 당장은 용돈을 좀 더 줄 수는 있겠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를 잘 나눠야될듯
43 비공개 손님 … 2022-04-21 08:54:18
애 때문에 마음이 찢어지는 것보다 부모로서 가진 경제적 포지션에 대해 무시당했다는 어른의 열등감이 앞서진 않았는지 한번씩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 열등감과 옹졸한 자존심이 투잡 쓰리잡이라는 무리수를 생각하게 만드는것이죠.
졸부들에게 무시당하는거 그게 뭐라고

지금 잘사는 라인이 발가락 하나 걸친다고 커서 그 발가락 걸치고 있는걸 유지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아니면 유지했다고 쳐도 그 유지했다는 안도감으로 얼마나 많은 무리수로 몸을 축내실건지
44 비공개 손님 … 2022-04-21 09:57:27
투잡을뛰든 쓰리잡을뛰든 얼마 안지나면 또 부족해질수밖에 없음.. 아이한텐 미안한얘기지만 형편껏 사는법도 가르쳐야지 내몸 갈아서 그거 다채워주는게 아이 미래에 득이될지 독이될지 잘 모르겠는데..
45 비공개 손님 … 2022-04-21 10:02:22
애랑 대화 안하냐? ㅋㅋㅋ 뭔 애새끼 자격지심을 저리키워놨냐 ㅋ

대부분 저런감정 안고 사는데 애를 우리에 가둬두고키움? 뭔 사회부적응자 만들려고 분위기 조성하는것도 아니고 앞뒤 알아보지도 않고 특목고 자격된다고 보내냐 하이고...ㅋ

무지하게 안알아본 환경에 던진게 문제니 전학가면 끝날일임
46 비공개 손님 … 2022-04-21 10:29:00
단순히 돈이 얼마 드냐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가 돈으로 움직이고, 있는 집 자식들과 어울리다보니 많은 돈이 없어서 창피하다면 이건 그 밑 빠진 독에 어떻게든 물을 끌어와 붓는게 아니라 그딴걸로 창피를 느끼지 않도록 독의 구멍을 메꿀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어떻게 해야 다치지 않게 잘 메꿔줄 수 있을지는 모름.
47 비공개 손님 … 2022-04-21 11:14:03
시발 아직도 가족관계조사같은거 하나
좆같은거
48 비공개 손님 … 2022-04-21 20:16:34
자식 둘 있습니다
저같아도 투잡뜀
49 비공개 손님 … 2022-04-21 23:20:02
시바 고딩 졸업할때까지 핸드폰도 없었고 학교 왕복 버스비 천원받은거 버스 안타고 모아서 PC방 다녔는데 죳같긴합니다. 그래도 부모님한테 저지랄은 안했음 사정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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