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23-05-25 12:43:55
	「숙종이 만난 명풍수」라는 이야기가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숙종이 미행하다가 장사 지내는 곳을 지나게 되었다. 숙종도 풍수지리를 아는지라, 장지에 가서 묫자리를 보니 천하의 못쓸 곳이기에 돈을 주며 다른 곳으로 옮겨 쓰라고 한 뒤, 묘지를 잡아 준 풍수를 찾아갔다. 그 풍수는 매우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왜 그처럼 나쁜 곳에 묘지를 정하여 주었느냐는 숙종의 질문에, 그 묘지는 오늘 오시 이전에 돈이 생기고 더 좋은 묘터가 지시될 자리라고 하였다. 어이가 없어진 숙종이 그처럼 잘 알면서 왜 이렇게 누추한 곳에서 가난하게 사느냐고 묻자 그 풍수는 이 집터는 임금이 왕림할 어림지지(御臨之地)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2	비공개 손님 … 2023-05-25 12:44:36
	캬

3	비공개 손님 … 2023-05-25 12:52:24
	풍수사가 아니라 예언가네

4	비공개 손님 … 2023-05-25 12:58:16
	캬

5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05:13
	풍수트라다무스

6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27:35
	시벌 ㅋㅋㅋㅋㅋ

7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38:00
	앞으로 마블이나 엑스맨 한국인 초능력자는 풍수지리사로 넣어라

8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44:01
	풍수를 보는게 아니라 낚시를 하고있었네

9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45:53
	"히히 병신들"

10	비공개 손님 … 2023-05-25 13:45:57
	사실은 그냥 등처먹은거 맞는데 따지러온거 왕인거 바로 눈치까고 위기대처 멘트로 커버친거 같기도 (미침)

11	비공개 손님 … 2023-05-25 14:01:25
	최근 들었던 스토리중에 쥰내 재미있네 ㅋㅋㅋ

12	비공개 손님 … 2023-05-25 14:12:25
	처음보고 바로 눈치깠을듯ㅋㅋ

13	비공개 손님 … 2023-05-25 15:01:13
	이렇게 재밋는 얘기 좋네요

14	비공개 손님 … 2023-05-25 15:16:27
	3/ ㄹㅇㅋㅋ

15	비공개 손님 … 2023-05-25 17:24:45

16	비공개 손님 … 2023-05-25 17:33:22
	풍수지리는 지리학적으로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짠하고 생긴 사기꾼스러운 학문이 아니죠. 거기서 대대로 몇백년 길게는 천몇년 살아왔던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말그대로 짬으로 밀어부치는 학문이죠. 상당히 재밌습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선 풍수지리가 크게 영향은 없지만요

17	비공개 손님 … 2023-05-25 18:07:37
	16/한의학과 비슷한류의 유사과학입니까?

18	비공개 손님 … 2023-05-25 18:33:03
	15 그럼 왕십리는 명당이 아니네요!

19	비공개 손님 … 2023-05-25 18:44:52
	쩐다

20	비공개 손님 … 2023-05-25 20:24:12
	이러고 암행나온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