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에 강릉에 잠수함 침투사건 터지고 나서
98년 여름에 입대 했는데
자대배치 받은곳이 강원도 삼척에 있는
육군(6)의 파라다이스(8)라 불리던 68사단이었거든요..
동원 사단이라 그냥 존나 개꿀 부대가 완전 당나라 부대였는데
자대가서 너무 행복했음...
근데 자대배치 받고 3개월 후 부터인가
잠수함 사건때문에 해안 철책 존나 치기 시작하더니
부대도 동원사단에서 상비 사단으로 제편되고.. 시부랄..
23사단으로 부대명도 바뀜...
아무튼 그때부터 존나 살벌해지기 시작했는데
부대 증편되니깐 여기저기서 사고친 새끼들이 고참이라고 존나 전입 들어오고..
동기는 한 내무반에 무려 9명이고 ㅋㅋ
근데 저는 FAX병이라 군생활 내내 꿀빨다 나왔네요.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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