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혼자서 지내셔야 하는데
전에 살던 집에서 너무 갑자기 이사를 오는 바람에
집이 짐으로 꽉차서 정리를 하나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 집정리 하고 잠 한숨 못잔 채 이른 아침 KTX타고 왔네요.
인천 집으로 와서 짐을 풀자마다 택배가 도착하더라구요.
무려 20박스;;;
암튼 박스들 정리할 틈도 없이 실장님이랑 점심약속이 있어서
바로 목동으로 튀어 갔습니다.
그리고 한 서너시간 있다가 집에와서 완전히 뻗어서
2시간 전 쯤에 깨서 컴퓨터 세팅시작해서 이제 완료했네요.
이제는 행거 설치하고 책들도 배치하고 기타 등등 할게 많네요.
그러나 밤은 새지 말아야 겠음.
또 시간 있을 때 주말에나 한번 내려가서 하루 정도만 더 정리하면
어머니 집도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완전 준 러브하우스 수준으로 변혁을 이뤘음;
완전 쉴새 없이 일들이 몰아치네요.
업무를 위해 온갖 기획 관련 서적도 봐야 하고...
기술 서적들은 다 원서라서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해줘야 겠고...
기대 반, 두려움 반.
이상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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