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2:13
	영국?

2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2:20
	한국은 갓 벗었나요? 쓰고 있었나요?

3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2:42
	중세 유럽 귀족들이 밖에서 모자쓰고 다니다 실내 들어오면 모자 벗지 않았나여 (잘 모름)

4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4:13
	/1 우리나라가 영국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 같진않고... 영국 쪽이라면 그나마 미국 영향이라는 소리같은데... /2 한국은 전통적으로 모자도 의복 중 하나였고, 때문에 어떤 일이 있느냐에 따라 어떤 모자를 쓰는지도 매우 중시했었습니다. 외출할 때도, 상을 치룰 때도 항상 다 모자를 쓰고 있었죠. 심지어는 양반들 모습 보면 집에 편하게 있을 때도요.

5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5:51
	모자 예의에 관한 얼추 그럴싸한 이야기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일제시대의 군대문화에서 나왔다는 거 하나는 악수와 마찬가지로 모자를 벗음으로써 무기 없는 것을 보여주는 미국 문화에서 나왔다는 거 설마 둘 다 짬뽕되어 이어져 온 건가

6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7:22
	현시점에서 모자 벗는걸 요구하는 어른들은 전통적인 예의범절에 의거해서 그걸 요구하는게 아니라 '아 그냥 시발 거슬리니까 벗으라고' 인거 아닐까효? .....

7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37:48
	예전에 알지롱에서 모자 벗는거 가지고 병신같은 유교문화라고 까던거 생각난다.

8	비공개 손님 … 2016-09-06 11:41:13
	/6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예절 변화의 과도기라 생각되어 별 생각이 없네요. 어떻게 되었든간에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탈모가 예절로 자리잡혔고 그걸 이해 못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투닥거리고 변하는 과정으로요. 탈모 예절을 이해 못한다면 어른 앞에서는 탈모하고 밑에 애들한테는 그런 거 강요 안 하면 되는 것 뿐... 제가 궁금한 건 탈모 예절이 어느나라에서 전파 됐나 그게 궁금한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