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순서대로 오키나와섬 토지 소유 구조 - 오키나와 미군 비행장 - 기지 이전 개략도.
빨간색이 미군만 사용할 수 있는 미군 소유의 땅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이 상륙해서 주둔했었고
오키나와 사람들이 "일본군에게" 학살당해 인구가 너무 줄어들어버려
상당히 오랫동안 미군의 미군정 하에서 섬이 운영되었다.
하지만 그게 오랫동안 지속되자
미군 영향이 너무 많은게 문제가 되었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미군을 조금 줄여보려고 노력을 하게된다.
그때 일본이 "우리에게로 귀속되어 일단 미군정부터 벗어나. 그래야 미군부대 줄일 기회도 생겨. 내 미군부대 이전 약속할께" 라고 유혹을 했고
대다수 사람들의 찬성 속에 오키나와는 일본으로 귀속된다.
일본은 땅이 충분히 넓으니 미군부대 한둘 정도는 쉽게 받아줄거라 철석같이 믿었다.
그리고 이후 수십년간 미군부대 축소는 없었다.
특히 위의 공군비행장 이전이 문제가 되었는데
(사진에서 보듯 도시 한복판에 있어서 도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
비행장을 오키나와 내부의 다른곳으로 이전하는걸로 일본 정부가 결정함
자국민한테도 밥먹듯 사기치는 대단한 일본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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