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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10:05
	결혼생활 10년 이상, 아이 10살이상인 사람을 모집단으로 질문을 해보면 답변이 달라질 꺼 같네요

36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14:06
	11/ 먼가 빠진것 같은데?

37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20:08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죠. 솔까 니네들 결혼 못하는거지 않하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에 대한 안좋은 말만 듣고 정신승리하는거지. 암만 힘들어도 아이가 주는 행복은 비교도 상상도 못할듯.

38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23:11
	신혼부부 3년차 이상 10년차 이상 각각 다른 집단에게 물어보는게 좋을듯

39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25:48
	아이 이쁘지.. 이뻐... 근데 이뻐 그게 다야~ 아이만 이뻐..

40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36:56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 결혼하면 행복하다. 행복한데, 안힘든건 아니다.

41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37:25
	결혼해서 얻는 행복감이 있죠 하지만 그행복을 위해 내가 희생해야 할부분이 많습니다. 1대9정도 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42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38:24
	도대체 어떤 삶은 살고 있길래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느끼는지 1도 공감을 할수가 없네요.. 아이가 생기면 개보다 급이 떨어진다고요??? 저는 6살, 4살, 3살 아이가 있지만 자존감이 결혼 전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챙겨줘야 할것도 많고 신경쓸일도 많지만 그것으로 얻어지는 행복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다고 생각하네요

43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44:00
	끼리끼리가 맞는 말이지 결혼은 지옥이라는 사람들은 그만큼 신중하지 못했다는거고 사람볼줄모르는 본인을 탓해야댐 우리 부모님도 10년전에 이혼했는데 엄마는 아직도 본인이 선택을 잘못한거라고 하시며 아직도 반성하심. 아빠도 참 착한 사람인데 엄마랑 정말 안맞는 사람이라 서로가 곶통곶통

44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45:17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아이 생겼다고 개보다 급이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10번 답변에 나이먹고 혼자라도 돈있고 몸관리 잘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과연 나이먹고 돈있고 몸관리 잘한 상태로 있는건 쉬울지 ㅎㅎ 결혼생활이 마냥 행복하기만 한건 아니지만 지옥에 비유할정도로 안좋게 보고 쌍욕 박는건 그냥 자신의 문제라고 봐요.

45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45:44
	가족이 있다보니 말년에 가족없는 인생은 상상도 하기 싫네요. 물론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순 없지만, 결과가 안좋다한들 평생 혼자살다 고독사 하는거랑 별반차이 있겠나요. 가족중에 50대 사촌형 혼자이신분 있는데 왠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명절때도 안오심. 젊었을때야 친구들도 있고 잘 놀러도 다니셨는데, 늙어선 다들 자기 가정에 충실하다보니 많은 시간을 혼자 지내는거 같음. 다른 신념이 있어서 비혼주의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결혼할 마음이 생기면 하는걸 추천함. 그 결과가 비록 안좋을수도 있더라도, 시작을 누가 안좋것을 단정하고 하나요.

46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47:52
	결혼 행복하다는 사람 말들도 못믿을게 양쪽다 행복한경우는 드뭄. 한쪽이 감내 해주고있는걸 모르는거지. 애 하나 놓고나면 전까지는 좋았던들 그마저 틀어질 가능성 증폭됨.

47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54:14
	행복함이 3배인데 힘든것도3배...

48	비공개 손님 … 2019-10-16 09:59:44
	결혼하고 10년 힘들고, 그 다음부터는 나아지는듯. 근데 안하면 그다음 10년-30년이 힘든듯해요.

49	비공개 손님 … 2019-10-16 10:06:57
	결혼도 본인 선택인데 하지말라는데 해놓고 불지옥이니 너는 오지마라 하는 심리는 뭔지.. 지옥불일수도 있다는거 다들 아시고 결혼했을거면서.. 저는 해서 좋네요.. 혼자살때 주말의 자유로움과 여유도 좋았지만 퇴근후, 놀고들어온 후의 적막한 집에서 혼자 있는것이 너무 싫었음. 지금은 애 똥기저귀 치우고 애보느라 퍼진 와이프까지 돕다보면 하루에 와우 할시간 밤 열한시 열두시에 한두시간 겨우나지만 그래도 지금이 좋음.

51	비공개 손님 … 2019-10-16 10:17:53
	신혼5개월... 왜케 집가기가 싫지...

52	비공개 손님 … 2019-10-16 10:29:22
	결혼 연령도 영향이 큽니다. 한창 팔팔할때 육아하는거랑 30~40대에 갓난쟁이 키우는거랑은 차원이 다름 애기 둘 다 아프면 정말 1-2주 동안은 죽었다 싶죠.

53	비공개 손님 … 2019-10-16 10:49:35
	그래도 결혼하는것이 좋은게 사람은 부대끼면서 살아야 성장한다는 사실때문입니다. 배우자를 통해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아가고 타협하는법을 배우는것이 진정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총각시절로 다시 돌아가도 결혼할거 같아요.

54	비공개 손님 … 2019-10-16 11:06:59
	욕심부리면 지옥 욕심 놓으면 천국 요즘 제일 즐거운 시간이 와이프 애기들이랑 자려고 누워서 오순도순 얘기하는 때 입니다.

55	비공개 손님 … 2019-10-16 11:26:00
	싱글도 행복하고 부부도 행복하죠 행복의 기준이 다를 뿐이고.. 윗분 말씀 처럼 행복하다고 힘들지 않은건 아님

56	비공개 손님 … 2019-10-16 11:36:49
	사실 결혼해도 애 낳기 전까진 의외로 큰 차이 없고 오히려 좋은점도 많음 결혼 자체가 힘든게 아냐 육아가 힘든거지

57	비공개 손님 … 2019-10-16 11:55:13
	하지말라면 하지 좀 마 욕나오니까

58	비공개 손님 … 2019-10-16 12:19:57
	근데 혼자라면 늙었을때 자기 옆에 있어줄 가족이 없다는게 좀 쓸쓸하지 않을가요

59	비공개 손님 … 2019-10-16 12:52:16
	또 다른 세상이 열릴뿐 경험안해보고 죽는것보단 경험해보고 죽는게 난듯. ㅎ

60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01:02
	선택을 가지고 자꾸 보편적일반화를 정상인것처럼 받아드리는게 �K나 문제인거. '결혼하지마라 = 왜사냐그냥죽어라' 랑 같은말임.. 개인적으로 '사랑 = 내일 내가 그 사람을 위해 죽어도 좋은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줘도 아깝지 않을사람과 결혼하시면, 후회 하지 않아요. 우리는 희귀한 물질에 환장하는 나약한 인간이죠. 그 물질보다 귀한게 당신의 생명입니다. 그 생명을 줘도 아깝지 않을 사람을 선택하는건 당신의 몫이죠, 전 정말 분에 넘치는 와이프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치고박고 싸워도. 본질은 '이 사람 위해 난 죽을 수 있어!' 기 ��문에 싸움자체가 시시해집니다. 재미도 없어요. 그리고 더욱더 사랑하게 되죠.

61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08:25
	결혼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지옥'같으면 죄다 이혼하고 혼자사시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이혼하고 혼자 사는 사람 거의 못본거 같은데. 남 의식하고 욕심만 커져서 배려 타협이란걸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나 엄살떠는거임. 먹고 살만하니까 사람들이 영악해져서 조금도 힘들거나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결과임. 세상사는건 결혼 하나 안하나 힘들기 마련. 그리고 좀만 더 늙으면 이세상에 진정한 내 편은 가족밖에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낄꺼임. 결혼 못하는거 아니면 할수 있을때 하십쇼. 이상 46세 아재

62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08:35
	결혼한지 1년 6개월, 애는 7개월 째 되어가는데 몸이 엄청 힘듭니다. 평일에는 여유시간도 거의 없고요 (애 키울꺼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하고 애 낳는거 추천) 그래도 와이프랑 애기랑 같이 돌아다닐때나 퇴근해서 애기가 저 보고 방긋 웃어주면 행복합니다. 결혼 할지 안할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하지말라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배려 없는 사람하고는 안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이해,배려,취미,사상등을 우선으로 맞는지 보시고 그 뒤로 외모 및 기타 등등이 맞는지 보시고 결혼 해야 나중에 후회하며 이런 글에 "하지마라 결혼!" 이런거 안칠 것 같습니다. 사는데 어떤 것에 만족 하며 행복감을 얻는지는 개개인이 다 다르겠지만 놀꺼 다놀고 즐길거 다 즐겨도 공허함이 있다 하시면 결혼도 생각해보시는게... (요즘은 이혼도 쉽게 하니 인생 한번 사는데 경험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63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10:59
	62/ 위에서도 썼지만 결혼이 아니라 육아가 힘든게 핵심이고 애 생기면 애 때문에라도 이혼 쉽게 못합니다

64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31:38
	63/ 박카스님의 의견 극히 공감합니다. 친구들 거의 다 결혼 하고 애도 있는데. 유일하게 결혼생활 만족하며 사는 친구 하나있네요. 딩.크.족.

65	비공개 손님 … 2019-10-16 13:38:27
	애있으면 힘들기도 하고 키우는 보람도 있고 즐겁기도 하고 뭐 그래요. 가정을.키워나가는 일말의 보람도 생기고. 애없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자유도도 높고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고, 장단점이 있는만큼 각자에 맞춰 사는거죠. 제 주위 보면 힘든점은 죄다 애키울때 생기는데 진정 제일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애 못가지는 사람들이네요..

66	비공개 손님 … 2019-10-16 14:41:38
	결혼 11년차 유부임돠.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첨엔 엄청 싸우고 하지만 시간지나면 싸움도 서서히 줄어들고 (얼굴 마주칠일이 점점 줄어듬). 평일엔 각자 비지니스. 주말엔 각자 취미생활. 물론 애보는건 똥오줌 가리기 시작하면 지알아서 잘 큽니다. 어렵게 생각할게 없음.

67	비공개 손님 … 2019-10-16 16:22:59
	저 상황은 다 다른거고... 그냥 그거에요. 나라는 정체성이 가족이란 정체성으로 덮어지는걸 본인은 용인할수 있는건지. 그 성향에 따라 갈립니다. 그래도 나는 개인이다 이게 강하면 강할수록 결혼생활은 누구랑 해도 불만과의 싸움임. 그게 아니라 난 가족이다 라는 의식의 전환이 자연스러우면 자연스러울수록 결혼은 원만할 확률이 높음. 어느 한쪽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냥 그 성향 따라가는 거라 봅니다.

68	비공개 손님 … 2019-10-16 16:26:04
	60/ 아직 아이가 없으신듯.. 아무리 결혼을 한뒤고 분에 넘치는 배우자라도 내가 젤 중요하다는걸 잊지않으셔야 합니다. 서로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안고가야 결혼 생활이 더 건강해져요. 사랑이라는것도 연애할때보다 형태가 많이 변하죠 아무래도 에로스가 줄어들수밖데 없고 결국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의리 형태로 가는게 젤 좋지않나 생각함미다. 너 때문에 죽을수도 있어보단 당신과 살아서 다행이다 정도면 충분한듯

69	비공개 손님 … 2019-10-16 16:48:32
	68/ 백구님 말도 일리있으신 말씀입니만, 전 그저 정도를 두지 않는 사랑을 목표로 하고있기에 관계의 긴장보다 스스로 자기검열하며 긴장하는 방법으로 살 고 있습니다. 내가 중요하니까요. 가족관계 안좋은 사람들을 굉장히 안타까워합니다. 가족도 설득하지 못하는 근성과 신념으로, 누굴 설득하고 누굴 신뢰하며 살 수 있을까요.. 가짜감정,위선들에 속고 살면서도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인것같습니다. 집에서 웃기위해 밖에서 일해야 하는 것. 뭣이중헌디

70	비공개 손님 … 2019-10-16 17:42:55

71	비공개 손님 … 2019-10-16 18:41:43
	음.. 진지하게 답변드리자면.. 결혼생활이(맞춰 가고 서로 노력한다는게) 절대 쉽지만은 않고. 성공시 그만큼 큰 행복이 있는만큼. 잘 안풀리�� 그 고통도 �瀆窩究�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결혼하고 아내 만난게 제 상ㅁ에서 가장 큰 복이었다고 생걱합니다 (운이 좋게 잘 맞고 배려심이 좋은 사람을 만난거 같아요) 그 전엔 어딜가고 어디서 살아도 행복을 쫓기만 하고 항상 방황했는데 결혼후 많이 내면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하지만 진짜 결혼은 내 전부를 걸고 하는거니까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거 같아요. 꼭 결혼만이 행복을 주는게 아니고 사람 성격마다 또 결혼이 두 필요한 사람도 있고 비교적 덜 필요한 사람도 잇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갠적으론 그래도 결혼�D이 뭔가 삶의 동반자를 찾는게 인간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도 그중 하나이구요. 단 친구는 표면적인 계약이 없고 현실에서 사로 각자 길을 꾸려가다보면 끝까지 한결같긴 힘든 부분도 많은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72	비공개 손님 … 2019-10-16 18:44:23
	핸드폰으로 문자를 거의 안해서 오타 죄송합니다 ㅠ 문맥으로 이해해주세요 ㅠ

73	비공개 손님 … 2019-10-16 18:54:28
	갠적으론 그래도 결혼�D이 -> 갠적으론 그래도 결혼같이

74	비공개 손님 … 2019-10-16 19:31:55
	사람은 항상 있음에 감사하지않고 자세히 보려고하지 않죠. 누군가에게 물어보지말고 결혼할 사람이 옆에 있는거에 감사하다면 결혼하시고 감사하지 않으면 헤어지세요

75	비공개 손님 … 2019-10-16 19:55:09
	61/ 명쾌한 답변이네요

76	비공개 손님 … 2019-10-16 20:14:07
	74 이 부분이 정말 크게 공감되요. 사람은 모든것에 익숙해진다고.. 또 호의가 반복되면 호잇이 된다고.. 당연한것들에 감사할줄 아냐 모르냐 이런것들부터 많이 정해지는거 같아요 결혼생활도 결국.

77	비공개 손님 … 2019-10-16 21:20:58
	7/맞춤법 굿!

78	비공개 손님 … 2019-10-17 00:04:06
	결혼 13년차에 아이 초딩4학년인 아재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며 아이가 커가고 양가부모님들께서 연로해져감에 따라 아빠,남편,큰아들,큰사위로써의 존재로만 살아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책임만 늘어난거죠. 그래도 싫지 않습니다. 저는 아내가 좋아서 결혼을 결심했고(남편으로써 책임), 양가부모님께서 결혼을 허락해주셨고(사위,아들로써 책임), 아이를 세상에 나오게 했습니다(아빠로서의 책임). 제가 했으니 제가 책임져야죠.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랑 비슷한거 같아요. 차 있으면 돈 들어가고 관리해야 되고 귀찮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차 없으면 돈 아끼고 관리 안해도 되고 편하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차가 필요하거나 차를 좋아해서 돈쓰고 마음써가며 차 유지할테고요 어떤 사람들은 차 없이도 잘 살겠지요. 결혼도 비슷한거 아닐런지요( 아니면 말고요..)

79	비공개 손님 … 2019-10-17 10:55:23
	결혼은 지옥이냐고? 어떤 배우자냐에 따라서 다르지요 전 행복합니다 ㅋㅋ

80	비공개 손님 … 2019-10-17 17:15:19
	5년차 유부남 입니다. 결혼전에는 찐아다 였는데 결혼하고나서 유부남 페티쉬있는 여자들이 막 붙어서 좋드라구요(미침) 결혼하세요 (더 미침)

81	비공개 손님 … 2019-10-17 22:29:47
	그러니 대충 결혼하지 마시고 제대로 판단 하여 결혼 하십시오 (결혼 16년차)

82	비공개 손님 … 2019-10-17 23:28:41
	“사고 생겨서 구조하느라 영통 못받음 딸한테 잘 얘기해줘” “혹시 핑크색 도시락통 00아빠가 가져감??” “ㅇ” “-_- 애들 도시락통을 왜 가져가” “ㅇㅇ엄마가 그 도시락통은 무거워서 딸이 안쓴다고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알겠어. 급 필요해졌는데 없어서 물어본겨“ “오늘 파도가 심해서 진짜 위험했는데.... 이 추운날 바다에서 벌벌 떨고 들어왔는데... 아내가 왜 애들 도시락통 가져갔냐고 윽박지르니... 하하하하하 살맛난다” “오늘 아침부터 정신혼미. 10시에 둘째랑 나와서 3시에 집와서 첫째 얼집에서 데려와서 한글공부 시키고 4시에 셋째 얼집에서 데려오고 지지고볶고 놀이터에서 6시에 들어와서 목욕씻기고 밥먹이고 아. 점심은 설렁탕 공기밥 반도 못먹고 후다닥 나오고 나도 진짜 살맛난다” 이러는 여자랑은 결혼하지마세요. 근데 결혼하기 전에는 여자들 자기 진짜 인간성 안보여줍디다.

83	비공개 손님 … 2019-10-17 23:30:14
	지혜롭고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상대라면 결혼해도 좋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제가 그런 사람이 못되서 이 고통속에 살고 있나봅니다.

84	비공개 손님 … 2019-10-18 00:37:53
	83/ 애가 셋인게 문제네요. 부부 둘다 있는 인간성도 없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