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얘네가 빌로퍼부터 시작해서 그 시절 그 디아를 만들던
핵심멤버가 다 떠났다고 생각이 드는게...
스토리가 진짜 존나존나(157번 반복함) 평범하고 재미 없음.
'반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메인 내용에
기승전결도 없이 그냥 어디 가라의 다른 표현에 불과한 세부 내용에
떡밥이라고 할 만한 것도 사람들이 보다못해 짜내고짜내야 이건가? 혹시 이거? 하고
얘기할만큼 단순무식한 구성
차라리 그냥 여기 가장 깊은 곳에는 존나 무서운 악마가 있음.
그 새끼 나오면 다 뒤짐... 이라고 해놓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어두워지고
별 미친 괴물같은 새끼들 튀어나오는게 훨씬 더 재미있을 간지.
이게 난이도 뺑뺑이를 기본으로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은 스토리를 못해도 4번 반복하게 만들어 놓았으면
어느 정도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놓고 떡밥 쭉쭉 풀어 놓아야지
2번째, 3번째 플레이하면서
아... 이게 이거였나. 흠. 이런 건가. 하면서 스토리 한 번 더 읽게 되고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1g이라도 더 생기지.. 이건 뭐 조또...
차라리 랜덤으로 부여되는 작은 퀘스트들 찾는 재미가 백배 나음
(이것도 찾는 것까지만. 개새끼들 와우 만들면서 익힌 노하우 어디다가 다 버렸냐)
진짜 헐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로 나와도
아주 재미도 감동도 없는 스토리 발로 쓰고 돈으로 쳐발라서 만들었네... 라고
할 수준의 스토리를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가져다 놓았다는게 이해가 안 됨.
진짜 와우가 설정이 중간에 꼬이고 수정하면서 난리 부르스를 쳐서 그렇지
스토리 안 보이는 부분부터 쫙 잡아 놓고, 떡밥 마구마구 뿌려 놓은거 보면
이렇게 병신같은 스토리 게임에 투입하는 거 승인할 애들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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