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약한 현재 상황
1. 바이패스(병상이나 수술실등등이 꽉 차서 환자를 더 볼 수 없는 상황)가 작년에 아주대 외상센터에서 걸린 회수는 63회, 해제까지의 시간은 총 858시간 09분.
즉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함. 애초에 처음 기획했던 병동 크기와 인원에서 축소되어져서 지어진게 지금의 경기남부 외상센터.
그래서 부족하게 130병상 -> 100병상, 수술실과 크루 인원도 줄어듬.
그렇게 줄어든 병실 때문에 외상센터 내 병실이 꽉 차고 나서 아주대병원 본 건물의 일반병동 빈 병상을 사용하려고 신청을 하면
원칙적으로 안된다며 아주대측에서 막음. 심지어 이게 병원장 지시.
원무과에서는 병원장이 시킨것이다.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병원장은 인터뷰에서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함.
한마디로 고객센터 뺑뺑이를 여기서 보는 중.
2. 이미 지어진 건물은 어쩔 수 없으니, 크루만이라도 보충을 하기 위해 63억의 예산지원, 67명의 간호사가 새로 충원될 예정이었으나,
아주대 측은 자기 맘대로 37명만 뽑고 나머지는 다른 직원들 월급주는데 써 버림.
즉 원활한 업무를 위한 필요인원을 전혀 채우지 못함.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해명은 없음.
오히려 인원 충원이 안돼서 초과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오버타임 많이 한다고 노동부와 아주대 인사복지팀에서 경고장 발부.
3. 닥터헬기 민원은 2018년 기준 단 2건. 민원이 빗발친다 했던 아주대 측은 이에 대한 해명이 없음.
그리고 이걸 부풀려서 이국종 교수님에 대한 공격포인트로 삼음.
4. 지금 이국종 교수님을 공격해서 외상센터가 무너지면 이득을 보는건 아주대병원임.
지금 수도권 전체가 대학병원 병상 증설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외상센터 타이틀을 반납해 버리면 아주대 측은 63억 지원금 + 300억짜리 100병상 건물이 공짜로 들어오는 것.
무려 100병상짜리 건물이다. 여기에 암 병동으로 개장을 하면 돈 어마어마하게 벌 것임.
아주대 병원은 외상센터 타이틀 반납을 하면 초 대박이 나는 상황.
그래서 지금 버티고 있던 이국종 교수님을 극딜을 했고, 결국 포기를 해버리셨음.
개인적으로 이게 의료 민영화를 했을 때 벌어지는 가장 가까운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외상센터는 조졌습니다. 그리고 민영화가 되는 순간 대한민국 의료계 종말이 올듯 합니다
의사들이 아니라 우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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