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에서 해밀턴에게 2위 자리를 내준 트룰리였지만 꾸준히 역주한 덕에 뒤쳐지지 않다가 마지막 피트 스톱에서 시간을 벌면서 2위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보통 트룰리 하면 예선에서만 잘 달리고 레이스에서는 느려터져서 뒤에 따라오는 차들이 기차놀이하게 만드는 이미지였는데, 오늘은 완전히 다르더군요. 도요타는 홈인 스즈카에서 2위를 먹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베텔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입니다. 포인트 순위는 버튼 85, 바리켈로 71, 베텔 69 순서인데, 남은 두경기에 따라서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가능성만으로 따지면 베텔도 아직 시즌 챔피언의 희망은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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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알론소 계약의 여파) 여러 가지로 고민중인 듯합니다. F1을 계속할지, 아니면 전부터 관심을 두던 WRC로 떠날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맥라렌은 메르세데스와 제휴를 끊고 BMW와 손을 잡는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이 루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새 파트너는 브런 GP가 될 듯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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