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단체전 20년간의 우승 기록 확인하기)
전세계 그 어떤 경기 종목을 살펴봐도 여자 탁구 만큼 특정 국가가 절대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종목도 매우 드물 것 같은데요, 중국은 5월 23일 일요일 개최 예정인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에, 세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류스원(Liu Shiwen,세계1위)', '궈옌(Guo Yan,세계3위)', '궈웨(Guo Yue,세계4위)' 선수를 포함해, 국가 대표 훈련 기간중 선발된 '딩닝(Ding Ning,세계5위)', '리샤오샤(Li Xiaoxia,세계8위)' 선수까지 총 다섯명의 선수가 중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다섯명의 선수 모두 세계 TOP 10에 올라있는 선수이고, 주전으로 활약하게 될 세명의 선수는 세계 1,3,4위에 랭크된 선수임을 감안할 때 '2010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단체전 경기에서 중국 여자 대표팀을 상대해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20년간의 우승 기록을 살펴보면, 남북 단일팀의 '1991 지바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전 우승과 함께 북한 대표팀의 '1993 예테보리(Gothenburg)', '1997 맨체스터(Manchester)', '2001 오사카(Osaka) 세계선수권' 대회 세번의 준우승 기록 역시 매우 눈에 띄는 기록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북한 여자 대표팀 같은 경우 최근에 개최된 '2006 브레멘(Bremen) 세계선수권' 대회와 '2008 광저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각각 7위와 13위를 차지하며 다소 하향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Kim Jong,세계59위)'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북한 여자 대표팀은 , 한국 홍콩 여자 대표팀과 함께 C그룹에 편성이 되었는데요, 멀리 '모스크바'에서 벌어지는 남,북 대결을 지켜 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큰 관심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한국 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이 함께 본선에 오르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두팀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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