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이야기)
2010년 첫 메이저 대회인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난 2월 초 1차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1명씩의 선수를 선발한 중국에서는 3월 10일 수요일부터 남자 국가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모스크바행 티켓을 예약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선발전이 '2010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중국 탁구 국가대표를 선발하기위한 대회이긴 하지만, 멀게는 '2010 런던(London) 올림픽'에 참가할 중국 탁구 국가대표의 윤곽을 잡아 나가기 위한 전초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탁구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 선발전 역시 큰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세계 최강 '마 룽(Ma Long,세계1위)' 선수가 아직 국가대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2차 선발전까지 나가야 하는 걸 보면 중국 탁구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탁구 | 905명이 읽었어요. 3.147.6.10
